[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팬들에게 죄송하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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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팬들에게 죄송하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와의 이틀 전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게이지 프림(204cm, C)이 4쿼터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 중 11점을 4쿼터에만 집중했다. 서명진(187cm, G)은 3점 3개를 성공시키면서 9점을 올렸다.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인 3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턴오버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만들어 낸 승리라고 생각한다. 끈끈하게 끝까지 따라붙어서 좋은 결과를 냈다. 기쁘게 생각한다. 기분 좋은 승리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최근 턴오버가 많은 것을 묻자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 (함)지훈이가 온다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다. 4번 포지션에서 턴오버가 많다”는 말을 남겼다.

슈팅 위주로 경기를 가져간 것에 대해 묻자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는 드리블을 줄이라고 말해준다. 드리블이 많아지면 불리하다. 상대가 트랩이 좋기에, 패스보단 슈팅 위주로 가자고 했다. 그런 부분을 (서)명진이가 잘 이행해 준 것 같다. 2대2 플레이에서 터트려 준 슈팅이 도움이 많이 됐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서)명진이가 몸이 빨리 올라오면 좋겠다. 아직은 부상 이후에 완전치 않다. 그래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대헌(197cm, F)에 대해 묻자 “점점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 허리도 아직은 완전치 않다. 연습을 하지 않고 게임을 뛰고 있다. 지금은 적극적이게 하라고 말만 해주고 있다. 오늘은 그래도 지난 경기보단 좋았던 것 같다. 브레이크 때 (함)지훈이와 연습을 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칭찬의 말을 남겼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4쿼터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4쿼터 한때 7점까지 앞서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막판 뒷심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오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앤드류 니콜슨(204cm, F)이 16점을 올렸고, 이적생 김준일(202cm, C)이 13점으로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처음에 약속된 수비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2쿼터부터 수비로 잘 버텼다. 하지만, 항상 마무리가 좋지 않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더욱 그렇다. 4쿼터에는 차분히 해야 할 것에 충실해야 한다. 그런 것이 잘 되지 않았다. 쉬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패배 소감을 남겼다.

4쿼터 프림에 많은 득점을 허용한 것에 대해 묻자 “4쿼터에 파울이 많이 남았었다. 팀 파울 되기 전에 파울로 끊어가자고 했다. 그러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파울 응용을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선수들이 좀 더 파울 이용을 잘하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단기간에도 모든 경기가 1쿼터에 끝나진 않는다. 4쿼터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다. 집중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직 저희 팀은 성장하는 팀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김낙현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오늘 같은 경우는 부상자들이 있었다면 외곽이 괜찮았을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다소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에 대해 묻자 “경기를 많이 뛰고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분명히 있다. 움직임도 많은 편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오면서 슛 밸런스가 흔들리고 그랬던 것 같다. 쉬면서 잘 회복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이적 후 2번째 경기를 치른 김준일에 대해 묻자 “저희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지금 호흡을 맞춘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김준일은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연습을 더 한다면 하이 로우 같은 부분에선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할 뿐이다. 다음에는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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