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 “집중력이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았다” … 송영진 KT 감독, 그가 짚은 2가지 패인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5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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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았다” (전희철 SK 감독)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그리고 3점이 터지지 않았다” (송영진 KT 감독)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67-63으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9승 6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7패)와는 1게임 차.

SK는 경기 시작 5분 30초 넘게 야투 2개 밖에 넣지 못했다. 해당 시간 동안 야투 성공률도 40%(2점 : 2/5, 3점 : 0/5)에 불과했다. 공격을 해내지 못한 SK는 경기 시작 4분 8초 만에 4-11로 밀렸다.

그러나 SK는 초반 열세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15-20으로 2쿼터를 맞았다. 최원혁(182cm, G)이 공격 리바운드로 전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SK는 2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밀렸다. 2쿼터 종료 2분 15초 전에도 27-29로 밀렸다.

하지만 SK는 KT와 간격을 계속 좁혔다. 전반전을 32-32로 마쳤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자밀 워니(199cm, C)로 이뤄진 핵심 삼각편대가 3쿼터에 나섰다. 그렇지만 SK는 3쿼터 종료 5분 전에도 균형을 깨지 못했다. 점수는 41-41이었다.

그렇지만 SK는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43-47로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전열을 정비한 SK는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58-50으로 치고 나갔다. KT의 마지막 추격을 받았지만, 워니가 치명타를 날렸다. 그제서야 SK는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예상한 대로,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다(웃음). 다만, 양 팀 다 3점을 많이 넣었다면, 보는 팬 분들께서 더 재미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 후 “그러나 우리 팀의 집중력이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았다. 특히, 수비로 잘 버텨줬다. 수비를 해내지 못했다면, 초반에 무너졌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단독 4위(15승 11패)로 떨어졌다. 단,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10패)와의 게임 차는 없다.

허훈(180cm, G)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공격 시작점이자 해결사가 바로 나섰기에, KT의 공격은 순조로웠다. 여러 선수들이 손쉽게 점수를 따냈고, KT는 경기 시작 4분 8초 만에 11-4로 치고 나갔다.

KT는 1쿼터 한때 17-15까지 쫓겼다. 그렇지만 이현석(190cm, G)이 3점으로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KT는 20-15로 2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2쿼터 종료 2분 15초 전 29-27. 송영진 KT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KT는 32-32로 3쿼터를 시작했다. 허훈과 하윤기(204cm, C),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한꺼번에 나서기는 했지만, KT는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5분 전에도 균형을 깨지 못했다. 점수는 41-41.

하지만 KT는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47-43으로 달아났다. SK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까지 유도했다. 그렇지만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50-58로 밀렸다. 마지막까지 SK를 쫓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또, 3점슛이 잘 터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 공간을 창출하는 작업 때문에, 정해진 프론트 코트 조합(하윤기-레이션 해먼즈, 박준영-이스마엘 로메로)을 사용한다. 다만, 그 조합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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