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처스 리그] '결승 진출' 하네다 미키코 감독,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 확인한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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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가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하네다는 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4강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70-6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하네다는 다음 경기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고, 삼성생명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쿼터 하네다가 접전 끝에 16-12, 4점을 앞섰다. 지바 아유미가 9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끈 하네다는 수비전 양상 속에서 4점을 앞설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방지온을 제외한 출전 선수가 모두가 득점에 가담했지만, 하네다의 강력한 대인 방어에 묶이면서 4점차 열세를 경험해야 했다.

2쿼터, 양 팀은 공격에서 활기를 띄었다. 하네다가 앞서면 삼성생명이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쿼터 내내 이 흐름이 이어졌다. 하네다가 계속 5~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중반 한 때 삼성생명이 3점차로 따라붙기도 했다. 이후 하네다가 다시 힘을 냈고, 결국 35-28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생명이 추격하면 하네다가 달아나는 형국의 10분이었다. 경기 재개와 함께 삼성생명이 한 차례 3점차로 추격했고, 이후 하네다가 돌파와 외곽슛 등으로 점수를 쌓아 8점을 넘는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생명이 보고 있지 않았고, 하네다도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하네다가 53-47, 6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10점 안팎의 경기로 진행되었고, 하네다가 한 차례 위기를 넘긴 후 승리를 챙겼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10점차 리드를 거머쥐며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 선착하는 하네다였다.

경기 후 하네다 미키코 감독은 “삼성이 준비를 잘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이겼다.”라고 전한 후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 좋다. 일본에서는 온볼 스크린이 많다. 한국은 다양한 스크린이 많다. 우리가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미키코 감독은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에 대해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피지컬적으로 30%, 전술적으로도 30%라고 본다.”고 다소 겸손한 멘트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미키코 감독은 “아직까지 일본은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마인드 셋은 하네다에 진진한 선수가 많다. 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다. 한국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퓨처스 리그를 통해 기회를 받으면 계속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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