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너무 열심히 해줬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0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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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너무 열심히 해줬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6으로 꺾었다. 5할 승률(16승 16패) 회복. 그리고 5위인 부산 KCC(16승 14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의 야투 실패를 수비 리바운드로 단속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한국가스공사 진영으로 빠르게 질주. 한국가스공사 림 근처에서 쉽게 득점했다. 1쿼터 종료 3분 49초 전 두 자리 점수 차(17-6)로 앞섰던 이유.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의 달라진 에너지를 쫓아가지 못했다. 2쿼터 시작 47초 만에 21-19로 쫓긴 이유. 그러나 게이지 프림(205cm, C)과 미구엘 옥존(183cm, G)이 페인트 존과 3점 라인 밖에서 맹활약. 현대모비스는 52-45로 전반전을 마쳤다.

2쿼터 후반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에 확 쫓겼다. 게다가 케베 알루마(206cm, F)가 3쿼터 시작 4분 36초 만에 4번째 파울. 현대모비스의 가용 인원과 선수 조합이 한정됐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72-69로 4쿼터를 맞았다. 프림이 4쿼터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공수 모두 열정을 불태웠다. 그리고 박무빈(184cm, G)과 함지훈(198cm, F)이 결정타를 날렸다. 결정타를 날린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전 10연승을 질주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한국가스공사가 상승세고, 우리가 매치업을 짜기 어려웠다.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후 “니콜슨이 밖에서 던지면, 국내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해줘야 한다. 마지막에 기본적인 걸 잘해줬다. 또, 한국가스공사가 리바운드 적극성을 지닌 팀이라, 우리는 더 그렇게 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5연승 실패. 또, 공동 7위에서 단독 8위(11승 21패)로 떨어졌다. 6위 현대모비스(16승 16패)와는 5게임 차.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 등 주득점원이 점수를 쌓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의 야투 또한 림을 외면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야투 실패는 속공 실점으로 연결됐고, 쉽게 실점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3분 49초 전 6-17로 밀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점점 끌어올렸다. 2쿼터 시작 47초 만에 19-21로 현대모비스를 위협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45-52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몸싸움과 스피드부터 그랬다. 또, 김낙현과 니콜슨, 벨란겔 등 주축 자원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그리고 차바위(190cm, F)가 3쿼터 종료 4분 19초 전 역전 3점포(61-60)를 꽂았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69-72로 4쿼터를 맞았다. 시소 경기. 역전도 노릴 만했다. 그러나 마지막 힘싸움에서 현대모비스를 앞서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와 천적 관계를 또 한 번 인정해야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좋았다. 너무 열심히 해줬다.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리바운드부터 적극적으로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지막에 이기고 있을 때, 집중력이 약간 부족했다. 또, (박무빈에게) 3점을 내준 게 아쉽다. 그때 2점을 내주는 걸 복안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김)낙현이가 나갔을 때, 내가 지시를 잘 못해줬다.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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