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IN 가와사키] ‘현대모비스 주요 빅맨’ 장재석-김준일,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 점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1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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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리바운드를 더많이 잡아야 한다” (장재석)
“더 넓게,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김준일)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특히, 볼 핸들러 유형의 선수와 빅맨 유형의 선수가 그렇다.

먼저 볼 핸들러. 2022~2023 신인왕이었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는 빠져나갔지만,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있다. 서명진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 이우석이 보조 볼 핸들러를 이행할 수 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신인 김태완(181cm, G)이 데뷔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고, 김지완이 2023년 여름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또,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받은 박무빈(184cm, G)도 현대모비스로 합류했다.

서명진과 이우석이 각각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과 5대5 대표팀으로 차출됐지만, 김태완과 김지완이 비시즌 내내 가드 라인을 구축했다. 필리핀 전지훈련과 일본 전지훈련에서 핵심 볼 핸들러로 활약했다. 드래프트 직후 합류한 박무빈도 힘을 싣고 있다.

그래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9월 29일 일본 이바라키 로보츠와 연습 경기 후 “가드진의 활약은 긍정적이다. 또, 지금 가드진에 아시아쿼터 예정 선수도 합류한다. 그렇게 되면, 활용할 수 있는 가드 자원이 더 많아진다”며 두터운 가드진을 이야기했다.

빅맨 자원도 마찬가지다. 함지훈(198cm, F)과 김현민(198cm, F), 최진수(202cm, F)와 장재석(202cm, C) 등 기존 자원들이 많고, 김준일(200cm, C)도 FA(자유계약) 자격으로 현대모비스에 합류했다. 최소 4명이 한 자리를 다퉈야 한다.

그런 이유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된 일본 전지훈련에서 빅맨진을 많이 활용했다. 함지훈을 중간중간 넣되, 장재석과 김준일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장재석-김준일-함지훈’이 메인 빅맨진으로 낙점됐다.

하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9월 29일 이바라키와 연습 경기 종료 후 “4번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활동량을 더 보여줘야 한다. 지금 같은 양상이면, (함)지훈이가 부담을 안아야 한”며 함지훈을 제외한 국내 빅맨진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장재석과 김준일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바람을 알고 있다. 먼저 장재석은 “작년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올해는 더 많이 잡아야 한다. 포스트 위주의 농구를 하면서 공격 기회를 많이 잡으려면, 공격 리바운드에 중점을 맞춰야 한다. 또, 우리가 케베 알루마에게 더 맞춰준다면, 우리와 알루마의 시너지 효과도 클 거다”며 가다듬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김준일은 “이것저것 해야 할 게 많다.(웃음) 하지만 가장 우선으로 여겨야 하는 건 ‘활동량’이다. 특히, 앞선 자원들이 상대를 압박할 때, 뒷선에서도 도움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행동 반경을 넓게 잡고, 힘들어도 최대한 해보겠다. 재석이형과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과 ‘활동량’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물론, 강해진 경쟁 구도와 짧아진 출전 시간이 선수들을 조급하게 할 수 있고, 케베 알루마(206cm, F)와의 호흡도 완전치 않다. 그런 점이 현대모비스 국내 빅맨을 어렵게 할 수 있다.(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국내 빅맨 자원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그러나 모든 팀과 모든 선수들이 각자만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그래서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팀과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현대모비스 빅맨진도 마찬가지다. 연습 과정에서 어렵다고 느꼈던 것들을 실전에서는 최소화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장재석과 김준일도 해결책을 더 많이 생각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장재석-김준일(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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