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이 개막 후 2달 가까이 흘렀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역시 3분의 1을 지났다. 경기 번호(1~90번)로 따지면 그렇다. 2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1라운드와 약간 다른 면도 있다. 1라운드보다 나아진 팀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팀도 존재했다. 그래서 2023~2024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분명 달랐다. 앞으로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도 많았다.
# 플레이오프 유력 후보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 34승 20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4위.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비록 6강 플레이오프에서 데이원스포츠(현 고양 소노)에 2승 3패로 졌지만, 현대모비스는 기대 요소를 많이 안은 팀이었다.
비록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일본으로 떠났지만, 게이지 프림(205cm, C)이 잔류했다.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 신민석(199cm, F) 등 현대모비스의 미래이자 현재 자원들도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김준일(200cm, C)과 케베 알루마(206cm, F)의 가세 역시 기대를 모았다.
또,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탄탄하고 섬세한 지도가 빛을 발했다.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 후 속공 전개가 그랬다. 에너지 레벨과 스피드를 강화한 현대모비스는 개막 3경기를 모두 이겼다. 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 마지노선
현대모비스는 개막 4번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만났다. 2022~2023 정규리그 상대 전적 1승 5패. 그리고 2022~2023 플레이오프 상대 전적 2승 3패. 천적 관계였다.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서명진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김준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현대모비스의 선수층은 얇아졌다.
얇아진 선수층은 경기력 기복으로 연결됐다. 또, 3점이 터지지 않았다. 그런 경향이 2라운드에 두드러졌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상위권에서 내려왔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지키지 못한 때도 있었다.
그래서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중요했다. 이유는 이렇다. 2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와 6위를 다투는 상대이기 때문. 현대모비스가 이전에 2번 모두 이겼다고 해도, 현대모비스는 정관장을 꼭 잡아야 했다.
현대모비스의 의지가 시작부터 드러났다. 강한 수비와 폭발적인 공격이 동시에 나왔다. 전반전부터 크게 앞선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경쟁 상대인 정관장을 쉽게 잡았다. 그 결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간신히 들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2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1.16.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2-81 (패)
2. 2023.11.1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동천체육관) : 81-80 (승)
3. 2023.11.23.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6-97 (패)
4. 2023.11.25.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0-66 (승)
5. 2023.11.27.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4-91 (패)
6. 2023.12.01.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108-77 (승)
7. 2023.12.03. vs 고양 소노 (울산동천체육관) : 66-71 (패)
8. 2023.12.07. vs 서울 SK (울산동천체육관) : 75-78 (패)
9. 2023.12.09.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93-78 (승)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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