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66-63으로 꺾었다. 2연패를 벗어났다. 그리고 21승 18패로 6위 원주 DB(18승 21패)와 간격을 3게임 차로 벌렸다.
니콜슨은 여러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다. 슈팅은 물론, 백 다운에 이은 훅슛으로도 점수를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나 SJ 벨란겔(177cm, G)과 함께 할 때, 2대2에 이은 파생 옵션으로도 점수를 만든다. 그만큼 득점에 특화된 선수다. 2024~2025시즌 1라운드에는 경기당 24분 40초만 뛰고도, 평균 21.3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니콜슨의 득점력은 2라운드에 약간 떨어졌다. 평균 23분 27초로 체력 부담을 덜었지만, 경기당 17.3점. 1라운드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2라운드에 4승 5패. 1라운드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니콜슨은 3라운드에 본연의 득점력을 되찾았다. 평균 출전 시간(2라운드 : 23분 27초, 3라운드 : 29분 47초)을 늘린 니콜슨은 경기당 24.2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도 약 55.8%(2점 : 약 7.2/11.8, 3점 : 약 2.4/5.4). 상승세였다.
니콜슨은 지난 1월 4일 서울 삼성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그러나 경기 감각을 조금씩 되찾았다. 또, 새롭게 가세한 김준일(200cm, C)이 니콜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래서 니콜슨이 자기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다만, 니콜슨은 코피 코번(210cm, C)을 버텨야 했다. 자신보다 힘 센 코번을 막아야 했다. 그런 이유로, 니콜슨이 좋은 슛 밸런스를 보여주기 어려웠다.
그러나 니콜슨은 어떻게든 코번을 막았다. 그 후 코번보다 빠르게 삼성 진영으로 침투했다. 순간 스피드와 긴 슈팅 거리 등으로 코번을 공략했다. 특히, 경기 시작 2분 25초에는 높은 점프와 덩크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자유투로 첫 득점한 니콜슨은 3점 라인 밖에서 과감했다. 코번과 1대1 구도를 만든 후, 스텝 백 3점을 터뜨렸다. 팀의 첫 7점 모두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니콜슨을 포함한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모두 삼성의 강한 수비에 휘말렸다. 골밑으로 가지 못했고, 3점슛 기회 또한 얻지 못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와 니콜슨의 페이스 모두 떨어졌다. 삼성으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니콜슨은 스스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3점슛과 훅슛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따낸 것. 득점 문제를 해결한 니콜슨은 한국가스공사를 20-11로 앞서게 했다.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은 니콜슨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유슈 은도예(208cm, C)가 코번과 싸웠다. 그러나 은도예는 투입 후 4분 55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고, 한국가스공사의 페이스도 가라앉았다. 2쿼터 종료 3분 23초 전 27-29로 밀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니콜슨이 타임 아웃 직후 코트를 밟았다. 코트로 나선 니콜슨은 3점 라인 부근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그 후 코번의 슈팅을 저지했다. 슈팅 저지 후에는 속공 참가. 34-32로 한국가스공사를 다시 앞서게 했다.
니콜슨은 골밑과 외곽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골밑에서는 왼손 훅슛을, 3점 라인 밖에서는 슈팅으로 점수를 쌓았다. 2쿼터 종료 0.3초 전에도 3점을 터뜨렸다. 니콜슨은 그때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국가스공사는 41-35로 더 달아났다. 니콜슨은 전반전 같은 공격력을 뽐냈다. 유로 스텝과 3점 등으로 코번을 혼란스럽게 했다. 연속 득점한 니콜슨은 3쿼터 시작 2분 35초 만에 46-38을 만들었다. 삼성 벤치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화력을 선보인 니콜슨은 3쿼터 종료 4분 41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쓰리 가드(SJ 벨란겔-정성우-김낙현)가 니콜슨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또 다시 흔들렸다. 3쿼터 종료 1분 53초 전 55-47로 쫓겼다.
니콜슨이 3쿼터 종료 1분 27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니콜슨은 3쿼터 종료 15.1초 전 한방을 날렸다. 페이크로 최승욱(193cm, F)을 띄운 후, 3점을 유유하게 성공한 것. 55-47로 쫓겼던 한국가스공사도 58-47로 3쿼터를 마쳤다.
니콜슨이 수비 열정을 보여줬다. 힘으로 미는 코번을 어떻게든 제어했다. 코번의 야투 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렸고, 삼성의 공격 시간을 소모시켰다. 한국가스공사 동료들에게 달아날 시간을 제공했다.
그리고 니콜슨은 핸드-오프 플레이를 시도했다. 벨란겔의 공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인지한 벨란겔은 니콜슨의 핸드-오프 플레이를 3점으로 연결했다. 63-52로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시켰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급격히 흔들렸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가스공사의 힘이 떨어진 듯했다. 에너지를 잃은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2분 21초 전 65-62로 쫓겼다.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이를 인지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점수는 ‘65’에서 멈췄다. 그러나 니콜슨이 경기 종료 20초 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했지만, 마지막 수비를 필사적으로 했다. 37점(2점 : 7/9, 3점 : 6/10) 9리바운드(공격 2) 3블록슛 1어시스트로 삼성전을 종료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한국가스공사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2%(15/29)-약 39%(17/44)
- 3점슛 성공률 : 약 33%(9/27)-약 29%(6/21)
- 자유투 성공률 : 75%(9/12)-약 65%(11/17)
- 리바운드 : 36(공격 10)-36(공격 17)
- 어시스트 : 11-13
- 턴오버 : 14-10
- 스틸 : 5-7
- 블록슛 : 4-3
- 속공에 의한 득점 : 7-3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0-7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대구 한국가스공사
- 앤드류 니콜슨 : 30분 9초, 37점(2점 : 7/9, 3점 : 6/10, 자유투 : 5/6) 9리바운드(공격 2) 3블록슛 1어시스트
2. 서울 삼성
- 코피 코번 : 28분 36초, 20점 16리바운드(공격 11) 2스틸
- 이정현 : 32분 38초, 13점 6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