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U-15(이하 삼성)는 25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4 KBL 유소년 주말리그 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 U-15(이하 현대모비스)를 40-19로 꺾었다. 이번 유소년 주말리그 첫 우승 팀이 됐다.
삼성은 허성준의 3점과 정하언의 바스켓카운트, 김윤환의 득점으로 현대모비스를 밀어붙였다. 1쿼터를 8-5로 앞섰다.
현대모비스의 존 프레스와 압박수비에 당황하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압박수비와 3점으로 맞받아쳤다. 2쿼터 시작 2분 만에 15-7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도 현대모비스의 패스를 영리하게 차단했다. 패스 차단 후 속공으로 쉽게 득점. 2쿼터 시작 3분 1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8-7)로 앞섰다.
현대모비스의 골밑 공격에 연속 실점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공격 진영에서 강한 몸싸움으로 현대모비스의 팀 파울을 누적시켰다. 특히, 주전 포워드인 최찬우를 파울 트러블로 몰아넣었다.
다만, 안심하기는 일렀다. 전반전을 21-12로 마쳤기 때문. 하지만 삼성은 3쿼터에도 집중력을 뽐냈다. 전반전처럼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현대모비스를 밀어붙였다. 3쿼터 종료 3분 20초 전 28-13으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에이스인 박재영이 현대모비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른쪽 윙에서 3점을 터뜨렸고, 턴오버 유도 후 단독 속공. 삼성과 현대모비스의 차이를 ‘20’(33-13)으로 벌렸다.
삼성의 승리가 확실했다. 현대모비스도 이를 아는 듯했다. 그래서 양 팀 다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다만, 코트에 투입된 선수들 모두 승패를 따지지 않았다. 코트에 선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 1초를 소중하게 여기는 이들이기에, 끝까지 땀 흘렸다. 마지막까지 텐션을 낮추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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