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박무빈과 박상우였다.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30명의 참가자가 프로 입단을 기다렸고, 10개 구단이 30명의 잠재력을 지켜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어린 선수들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6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가 2순위를 잡은 확률은 12%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를 잡으며 이번 드래프트의 승자가 됐다.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박무빈(184cm, G)이었다. 박무빈은 지난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2경기 평균 14.58점 3.67리바운드 3.42어시스트 1.17스틸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드래프트의 최대어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위력적인 드라이브 인과 안정적인 메이드 능력이 장점이다. 슈팅 능력도 개선됐다. 대학교 3학년이던 2022시즌 27%에 불과했던 3점 성공률을 2023시즌 46.8%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공격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리딩 능력은 박무빈의 단점이다.
2순위로 뽑힌 박무빈은 “나를 좋게 봐주신 조동현 감독님, 양동근 코치님 및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성장시키신 지도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으로 사랑하는 부모님이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프로 가서 성공해서 남 부럽지 않게 효도하고 싶다. 아직 보여준 것도 없지만, 2순위로 뽑아주신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현대모비스 전성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에서 건국대의 박상우(194cm, F)를 지명했다. 박상우의 강점은 빠른 스피드와 강한 힘이다. 또한,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2라운드 9순위로 뽑힌 박상우는 “부족한 나를 지명해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그동안 가르쳐주셨던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항상 뒤에서 도와준 가족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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