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주말리그] 삼성 U-15 박재영, 일본 교류전에서 배운 것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1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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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 열정 자체가 달랐다”

삼성 U-15(이하 삼성)는 25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4 KBL 유소년 주말리그 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 U-15(이하 현대모비스)를 40-19로 꺾었다. 이번 유소년 주말리그 첫 우승 팀이 됐다.

삼성은 시작부터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현대모비스 진영부터 압박하는 풀 코트 프레스가 돋보였다.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계속 유도.

수비를 해낸 삼성은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그리고 정돈된 공격으로도 높은 효율을 선보였다. 2쿼터 한때 18-7까지 앞섰던 이유.

삼성은 현대모비스의 골밑 공격에 21-13으로 쫓겼다. 하지만 전반전처럼 현대모비스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스피드에서 우위였다.

그리고 박재영이 나섰다. 박재영은 전반전까지 삼성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자원. 즉, 삼성의 에이스.

삼성이 치명타를 필요로 할 때, 박재영이 나섰다. 3점슛 2개와 유로 스텝에 이은 단독 속공, 박스 아웃 등 여러 역할을 해냈다. 역전 드라마를 원했던 현대모비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부저와 동시에, 팀원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13점 8리바운드(공격 2) 2스틸에 1개의 블록슛을 남긴 박재영은 경기 종료 후 “중학생으로서 마지막 대회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함께 한 친구들과 치른 마지막 대회였다. 이 친구들과 마지막 우승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KBL은 2023년 8월 유소년 클럽 최강전을 개최한 바 있다. U-15 우승 팀은 일본 B리그와 교류전을 치른 바 있다. 박재영은 당시 우승 팀 선수로서 일본에 다녀왔다.

박재영은 “일본 선수들의 수준이 높았다. 배울 점도 많았다. 특히, 농구를 대하는 태도와 농구를 대하는 마음가짐, 수비 강도가 좋았다. 일본 농구가 정말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일본에서 느낀 걸 이야기했다.

이어, “일본에서 배우고 느낀 게, 이번 경기에도 나온 것 같다. 팀원들 다 같이 열심히 수비했고, 모든 것에 한 발 더 많이 뛰려고 했다. 그렇게 농구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나온 것 같다”며 일본 특훈의 효과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고등부 선수로서 유소년 클럽 대회에 임한다. 형들의 말을 잘 듣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변화’와 ‘적응’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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