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6연승’ 조상현 감독, ‘공동 4위 추락’ 강혁 감독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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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연승을 달렸고,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69-67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아셈 마레이(14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 6연승과 마주했다.

접전 승부 끝 귀중한 승리를 챙긴 LG는 2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승장 LG 조상현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외곽이 좋은 팀이었는데, 경기 초반 수비 미스로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전반전에 리바운드도 많이 져서 강하게 질타했다. 후반 들어가기 전 재정비해서 나오면서 수비 방향을 (선수들이) 잘 잡아줬다. 또, 리바운드를 대등하게 가져간 부분과 (아셈) 마레이가 미스매치에 이은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조 감독은 “솔직히 선수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마레이에 대해선 “경기 전 출전시간을 20분 정도로 계획했는데, 높이 싸움에서 밀린다고 생각해 (계획보다) 많이 가져갔다. 리바운드 단속이 더 잘 되고, 경기 감각이 더 올라와준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마레이의 활약상도 짚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LG. 조 감독은 라운드 전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연승해서 기쁘고 팀 분위기도 좋다. 노파심일 수도 있겠지만, 남은 경기들도 방심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잘 가져가면서 마레이의 경기력이 더 올라온다면 라운드 전승도 해보고 싶다.”

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수원 KT와 4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패장 강혁 감독은 “경기 초반 준비했던 수비가 잘 안되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이후 선수들이 그걸 잘 정리하면서 접전 승부를 펼쳤다. 전반 내내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없었다는 건 칭찬하고 싶다. 아쉬운 건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점과 공격에서 (앤드류) 니콜슨과 (샘조세프) 벨란겔을 제외한 득점이 안 나온 게 아쉽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종료 11.8초 전 니콜슨의 외곽슛이 림을 빗나가며 한국가스공사는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그는 “마지막에 2점을 지고 있을 때 3점을 쏘라고 지시했다. 연장전을 바라보기보다 승부를 봐야할 것 같았다”라며 마지막 순간을 돌아봤다.

끝으로 강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선 제 역할을 잘해줬다. 다만 슈팅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공격에서 자신감이 떨어져 보인다. 공격에서 자신감이 올라오면 득점력도 다시 좋아질 것”이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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