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의 전지훈련 초점, ‘수비’와 ‘속공’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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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의 훈련 초점은 ‘수비’와 ‘속공’이다.

소노는 지난 24일부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팀으로 차출된 이정현(187cm, G)과 허리를 다친 이재도(180cm, G), 아시아쿼터 선수인 케빈 켐바오(195cm, F)가 빠졌으나, 다른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노는 고양소노아레나에서 하루에 한 번 3시간 동안 훈련했다. 그렇지만 전지훈련 장소에서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 그래서 소노 선수들은 오전-오후-야간에 훈련을 하고 있다. 스킬 트레이닝과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 훈련 등 3파트로 나눠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손창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때 선수들에게 ‘수비 기본 동작’과 ‘얼리 오펜스’를 주입하려고 한다. 손창환 감독이 설정한 컬러가 ‘빠른 농구’이기 때문에, 소노 선수들은 ‘수비’와 ‘속공 전개 방식’을 숙지해야 한다.

26일 오후 훈련 때도 마찬가지였다. 훈련에 돌입한 소노 선수들은 수비 로테이션부터 연습했다. 인원 수와 패스 흐름에 따라, 자기 위치를 찾아갔다. 또, 포지션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페인트 존부터 3점 라인까지 쫓아가는 연습을 했다. 스크린을 극복하는 법 또한 가다듬었다.

손창환 감독은 “24일부터 28일까지 수비 로테이션 방식을 알려주려고 한다. 또, 몸을 붙이는 동작과 스크린을 빠져나가는 동작 등 기본적인 것들을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다. 선수들이 기본적인 것들을 어느 정도 숙지한다면, 실전에 맞는 수비 훈련이 진행될 거다”라며 수비 중점사항을 설명했다.

수비 훈련을 한 선수들은 속공 전개 방식을 연습했다. ‘스틸 이후 속공 전개’와 ‘리바운드 이후 속공 전개’ 등 기본적인 속공 전개 방식에 충실했다. 여기에 타일러 가틀린 코치의 스킬 트레이닝을 접목시켰다.

손창환 감독은 “모든 팀들이 ‘수비’와 ‘얼리 오펜스’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비시즌 때 수비 기본기와 속공 방식을 많이 연습한다. 우리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라며 다른 팀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전했다.

다만, “우리는 수비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 주요 선수들(이재도-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의 화력을 극대화하려면,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와 ‘얼리 오펜스’를 더 연습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소노의 전력이 탄탄하다고는 하나, 전력을 보강한 팀이 많다. 무엇보다 소노는 플레이오프를 경험해본 적 없다. 봄 농구를 누구보다 갈망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손창환 감독은 ‘수비’와 ‘속공’부터 다잡으려고 했다. 두 가지를 잘하는 팀이 리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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