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형빈 역전 결승 득점’ SK, 현대모비스에 재역전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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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마지막을 지배했다.

서울 SK는 18일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65-64로 꺾었다. 5승 6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3위 수원 KT(5승 5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전성환(181cm, G)과 김태훈(190cm, F), 문가온(187cm, G)과 장문호(195cm, F), 김형빈(200cm, F)이 먼저 나섰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형빈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형빈과 장문호가 현대모비스 림 근처를 헤집었다. 두 선수 모두 돌파로 점수를 누적했다. 확률 높은 농구를 한 SK는 경기 시작 56초 만에 4-0으로 앞섰다.

SK는 강한 수비로 현대모비스 공격을 틀어막았다. 박스 아웃 또한 철저히 했다. 기반을 다진 SK는 경기 시작 4분 30초 동안 2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SK의 수비가 헐거워졌다. 또, SK는 현대모비스의 역습을 막지 못했다. 이로 인해, SK는 1쿼터 종료 3분 44초 전 9-10으로 역전당했다.

SK는 현대모비스와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SK는 좀처럼 뒤집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8초 전에도 14-15로 밀렸다. 이를 지켜본 문형준 SK 코치는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했다.

SK는 현대모비스와 비슷한 템포로 맞섰다. 활동량과 몸싸움 강도 역시 그랬다. 하지만 김동준(175cm, G)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했다. 16-18. 주도권을 놓쳤다.

김태훈이 2쿼터 시작 11초 만에 역전 3점(19-18)을 성공했다. 그렇지만 SK는 4점을 연달아 내줬다. 2쿼터 시작 2분 26초 만에 19-22로 밀렸다. 문형준 SK 코치는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교체 투입된 김형빈이 바스켓카운트와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장문호도 골밑 득점을 해냈다. SK는 2쿼터 종료 5분 9초 전에도 27-30.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유지했다.

김형빈과 장문호가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았다.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김형빈과 장문호가 선전했음에도, SK는 2쿼터 종료 3분 45초 전 29-35로 밀렸다.

특히, 김형빈이 하드 캐리했다. 골밑 득점과 2대2, 3점 등 여러 방법으로 현대모비스 수비를 괴롭혔다. 김형빈의 활약이 있었기에, SK가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 34-38. 나쁘지 않은 분위기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고메즈 딜 리아노(182cm, G)가 드리블 점퍼로 3쿼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SK는 현대모비스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와 많이 멀어졌다. 두 자리 점수 차(43-55)로 3쿼터를 종료했다.

장문호가 4쿼터 시작 1분 41초 만에 백보드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김지후(187cm, G)가 오른쪽 윙에서 3점을 성공했다. 3점 2개를 연달아 넣은 SK는 4쿼터 시작 2분 17초 만에 49-55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김형빈이 스핀 무브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었다. 또, 수비 리바운드 이후 파울을 이끌었다. 핸드-오프 플레이로 고메즈의 레이업까지 도왔다. 김형빈이 중심을 잡아줬기에, SK는 경기 종료 5분 6초 전 57-59로 현대모비스를 위협했다.

김태훈이 경기 종료 2분 39초 전 속공 레이업을 해냈다. 그리고 장문호가 경기 종료 45.6초 전 절묘한 움직임으로 점수를 기록했다. SK는 63-62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SK는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8.4초 전 역전 자유투를 내줬다. 그리고 문형준 SK 코치는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김형빈이 경기 종료 1.4초 전 결승 득점을 해냈다. 추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일부러 놓쳤다. 시간을 흘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김형빈의 마지막 플레이는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SK는 웃었고, 현대모비스는 웃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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