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한국가스공사에 완승을 거뒀다,
수원 KT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50으로 꺾었다.
강성욱(14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이두원(12점 13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준환(15점)과 박민재(14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초반 흐름은 KT의 것이었다. 강성욱(184cm, G)이 플로터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두원(204cm, C)도 박성재(182cm, G)의 패스를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강성욱이 상대의 공을 가로챘고, 박성재가 속공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KT는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한국가스공사에 1점 차(9-8)로 쫓겼다. 그러자, 강성욱이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넓은 시야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페이크에 이은 레이업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도 고졸루키 양우혁(178cm, G)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이윤기(189cm, F)가 3점포 포함 연속 5점으로 응수했다. 또한 이두원이 1쿼터에만 공격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이에 힘입어 KT가 두 자릿수 차(25-15)로 앞서갔다.
2쿼터, KT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박민재(193cm, F)가 연속 3점포를 집어넣었다. 김준환(187cm, G)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 결과 KT가 큰 차이(36-15)로 달아났다.
그리고 강성욱이 앞선 싸움에서 웃었다. 양우혁의 공을 스틸한 뒤, 단독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이두원은 페인트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상대의 파울을 연이어 얻어냈다. 김준환도 3점플레이를 완성해 힘을 보탰다.
KT는 큰 점수 차에도 강한 압박을 유지했고,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전개했다. 2쿼터 종료 직전, 박지원(191cm, G)의 버저비터 득점을 더해 55-30으로 전반을 마쳤다.
강성욱이 3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과감하게 돌파 득점을 올렸고, 좋은 엔트리 패스 등으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3쿼터 시작 후, 약 1분 38초 만에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T는 전방에서 강한 압박과 이두원의 높이로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약 6분 40초 동안, 0점으로 꽁꽁 묶었다. 반면, KT도 약 2분간 무득점에 머물렀지만, 박민재가 가뭄에 단비 같은 3점포를 터뜨렸다.
마지막 쿼터, 강성욱이 2분 11초 만에 리바운드 2개를 더해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이두원은 리바운드와 페인트존 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조환희(181cm, G)가 자유투와 빠른 돌파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의 격차가 34점 차(83-49)까지 벌어졌다.
KT는 큰 점수 차에도 남은 시간 공수에서 최선을 다해 에너지를 쏟아냈다. 그 결과 점수 차가 더 벌어졌고, KT가 완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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