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한때는 2위 그룹’ SK-KT, 이제는 ‘3위 싸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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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수원 KT는 이제 다른 목표물을 노리고 있다.

SK는 한때 2위 후보였다. 그러나 EASL FINAL 4 이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결국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제는 3위를 바라봐야 한다.

KT는 SK보다 더 강했다. 가장 강력한 2위 후보. 하지만 3월부터 하락세였다. KT 또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SK처럼 3위를 노려야 한다.

# 예상치 못한 마무리

[KT-SK,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9%(23/39)-50%(23/46)
2. 3점슛 성공률 : 약 39%(7/18)-약 33%(6/18)
3. 자유투 성공률 : 약 65%(11/17)-약 67%(12/18)
4. 리바운드 : 32(공격 7)-32(공격 9)
5. 어시스트 : 14-19
6. 턴오버 : 16-9
7. 스틸 : 6-11
8. 블록슛 : 3-1
9. 속공에 의한 득점 : 2-12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0-17


패리스 배스(200cm, F)가 에이스답게 폭발했다. 38분 4초를 소화한 배스는 35점을 퍼부었다. 야투 성공률 또한 약 54%(2점 : 11/19, 3점 : 3/7). 공격 비중이 많이 높았지만, 효율 또한 높았다.
하윤기(204cm, C)와 정성우(178cm, G)가 뒤를 받쳤다. 하윤기는 14점 8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로 배스의 호위무사를 100% 소화했고, 정성우는 13점 3스틸 2리바운드로 허훈(180cm, G)의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승부를 마무리한 이는 따로 있었다. 한희원(195cm, F)이다. KT가 경기 종료 25초 전 74-75로 밀릴 때, 한희원이 역전 3점을 터뜨렸다. 한희원의 3점은 결승 득점이 되기도 했다. KT가 78-7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 이제는 3위 싸움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19. vs 고양 소노 (잠실학생체육관) : 62-75 (패)
2. 2024.03.21. vs 원주 DB (잠실학생체육관) : 83-84 (패)
3. 2024.03.23. vs 서울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84-75 (승)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16. vs 서울 삼성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89-84 (승)
2. 2024.03.17.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101-119 (패)
3. 2024.03.23.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85-81 (승)


앞서 말했듯, SK와 KT 모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렸다. 그러나 창원 LG가 지난 24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5로 격파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SK와 KT가 노릴 수 있는 최대 성적은 ‘3위’다.
SK는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등 부상 자원의 복귀로 힘을 얻었다. 특히, 김선형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전에서 15점 2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부활의 조짐을 알렸다. SK에도 반가운 소식.
KT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이다. 승리 팀이 모두 약체라고는 하나, 승리했다는 건 어쨌든 고무적이다. 배스와 하윤기, 허훈(180cm, G)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KT는 또 한 번 상승세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KT는 여전히 강력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희철 SK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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