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용인/김성욱 기자] 유하은(177cm, F)의 손끝은 뜨거웠다.
유하은은 18~19일 용인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린 2026 BNK 금융 WKBL 3x3 트리플잼에 참여했다. WKBL 연합팀인 트리플 W 소속으로 뛰었다. 트리플 W는 6강에서 라이온 시티와 접전 끝에 패했다.
유하은은 트리플잼에서 연일 뛰어난 슈팅 감각을 자랑 중이다. 18일 치러진 슈팅 챌린지에서 전체 2등으로 결선에 진출했고, 19일 라이온 시티와 경기에서도 2점포를 적중시켰다.
대회 후 만난 유하은은 “작년 트리플잼에 참여하고, 오랜만에 3x3를 해봤다. 확실히 5x5랑 색다른 느낌이다.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팀은 각기 다른 팀에서 모인 팀이다. 유하은은 용인 삼성생명, 황현정(170cm, G)은 인천 신한은행, 최예원(178cm, F)과 김솔(173cm, G)은 아산 우리은행 소속이다.
유하은은 “어제는 연락도 안 하고, 처음 맞춰 본 거라 많이 안 맞았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 해봐서, 호흡이 더 잘 맞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하은은 3x3과 5x5 농구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녀는 “아무래도 외곽슛이 일반슛보다 점수가 두 배다. 그래서 5x5 농구의 3점슛보다 더 큰 점수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슈팅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어서, 슈팅 능력을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3x3에서 싱가포르팀과 처음 해봤는데, 몸싸움이 강하다는 걸 느꼈다. 5대5에서도 몸싸움을 강하게 하면, 상대 팀이 당황할 것 같다. 그런 점을 활용하고 싶다”라고 3x3 농구를 통해 배운 점을 알렸다.
한편, WKBL은 비시즌 중이다. 유하은은 어떻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을까? 그녀는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을 원하신다. 수비와 뛰는 농구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라며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걸 먼저 해내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슈팅과 수비도 꾸준히 연습 중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유하은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무언가를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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