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용인/김성욱 기자] 허유정(173cm, G)이 눈물을 삼켰다.
팀 코리아는 19일 용인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린 2026 BNK 금융 WKBL 3x3 트리플잼 대회 2일 차 4강 1경기에서 플로리시 군마에 16-21로 패했다.
팀 코리아 소속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허유정은 경기 후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는 좀 아쉽다. 그래도 제가 모자란 부분을 애들이 잘 이끌어줬다. 덕분에 잘 싸울 수 있었다. 아시안 게임이 있기에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받겠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허유정은 4점 4리바운드와 함께 21%(3/14)의 다소 아쉬운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래서인지 경기 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허유정은 “제가 이지슛을 많이 놓쳤다. 그걸 넣었으면 경기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후회가 들었다. 그래서 애들한테 미안했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허유정은 지난 2025 FIBA 3x3 아시아컵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최초로 8강에 올랐다. 그리고 이후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허유정은 “당연히 금메달이면 좋다.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메달에 너무 집착하면, 결과가 아쉬울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WKBL은 비시즌 중이지만, 허유정은 쉴 수 없다. 3x3 대표팀 일정뿐만 아니라 퓨처스리그도 소화해야 한다.
이에 허유정은 “프로니까 정규리그를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와 아시안게임이 먼저다. 그쪽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상 없이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허유정은 “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더 감독님한테 어필할 것이다. 지난 시즌 부상이이 겹쳐서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부상 없이 잘 준비하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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