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최하위를 탈출한 삼성, 9위를 넘어 8위까지 오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1 2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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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하위를 넘어 8위까지 올라갔다.

삼성은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코피 코번(210cm, C)과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코번의 위력은 엄청났다. 문제는 2라운드 수원 KT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삼성에는 큰 위기였다.

그러나 2라운드를 잘 버텼고, 3라운드에서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10위에서 9위로, 9위에서 8위로 올라선 삼성이다. 다소 어색한 순위에 있는 삼성이다.

#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삼성, 이제는 당당하게 8위에 올라서다

삼성은 지난 몇 시즌간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이 최하위에 있는 것이 이상한 현상은 아니었다. 그만큼 자연스러웠던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실히 다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더 빠르고, 정확한 농구가 나왔다. 시즌 초반부터 접전의 경기를 펼쳤다. 비록 패하는 날이 많았지만,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부했다.
2라운드에서는 코번의 공백에도 잘 버텼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3승을 추가했다. 상위권 팀들이 3승을 추가한 것과 삼성이 3승을 추가한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더 이상 최약체가 아닌 삼성이다. 또, 다른 팀들 역시 삼성은 견재하고 있다. 이에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제 농구다운 농구를 하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제 절반이 지났다. 그러나 삼성이 여기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린다면? 6위 싸움에도 충분히 참전할 수 있을 것이다.

# 특정 선수에게 의지하지 않은 삼성, 후반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

삼성의 에이스는 코번이다. 그러나 코번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있었다. 삼성은 이를 잘 이겨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코번의 출전 시간을 관리했다. 3라운드에서 코번은 평균 22분 출전에 그쳤다. 다른 1옵션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국내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3라운드에서 평균 30분 넘게 뛴 선수가 없다. 가장 많이 뛴 선수는 ‘베테랑’이자 ‘팀의 기둥’ 이정현(191cm, G)이었다. 평균 28분을 소화했다. 거기에 저스틴 구탕(190cm, G)과 최성모(187cm, G)이 25분씩을 소화했다.
반대로 평균 10분 이상을 뛴 선수는 10명이나 된다. 그만큼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삼성이다.

[서울 삼성, 2024~2025 2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3.2 (6위)
2. DEFRTG : 103.3 (6위)
3. NETRTG : 0 (6위)
4. TS(%) : 54.4 (4위)
5. AST(%) : 60.7 (6위)
6. AST/TO : 1.7 (6위)
7. ORB(%) : 21 (9위)
8. DRB(%) : 75.1 (2위)
9. PACE : 73 (2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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