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역전승 발판 마련한 LG 이경도, 승리의 원동력은 '자신감'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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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강조한 이경도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면서 19점 차 역전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17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LG는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쿼터를 마칠 시점에 27-46까지 밀려났다. 후반에는 다른 팀이 되어 나타났다. 제공권에서 17-10으로 앞서면서 내외곽에서 KT를 괴롭혔다. 

 

그 중심에는 이경도가 섰다. 이경도는 33분 6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 2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를 작성하면서 역전의 초석을 다졌다. 

 

경기를 마친 이경도는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초반에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다.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기도 했는데, 하프타임때 강병현 코치님께서 '져도 괜찮으니까 자신 있게 하자. 정신 차리자'라고 믿음을 주셨다. 막내가 힘을 내야 형들도 힘을 낼 수 있어서 더 파이팅하려고 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도 그렇고 지난 경기도 그렇고, 초반부터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정신 차리자. 자신 있게 하자'는 셀프 토킹을 많이 했다. 어떻게 되든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이날 승리로 D리그 3승(7패)째를 신고한 LG. 최근 5경기에선 승패를 반복하고 있고, 오는 22일에는 KCC를 만난다. 

 

이경도는 "KCC전에서도 에너지에서 밀리지 않고, 수비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 코치님께서 '결과는 너희가 만드는 거다'라고 말씀해주신다. 다음 경기에서도 우리끼리 뭉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경도는 "세바라기(LG 팬 애칭) 여러분께서 정규리그도 D리그도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다.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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