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가 8박 9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KCC는 17일 고베에서 벌어진 고베 스톡스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중국에 이은 일본까지 해외 전훈 일정을 모두 정리했다.
가장 다행인 점은 부상 선수가 없었다는 것. 이날 경기에서 허웅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작과 함께 실점을 막지 못했다. 5분 동안 20점을 허용했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두 외국인 선수를 막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7점을 기록했다. 허웅이 쾌조의 슛감을 자랑했다.
이후 KCC는 존슨을 제외한 국내 라인업을 가동했다. 점수 차가 줄어 들었다. 맨투맨에 더해진 로테이션으로 고베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속공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12-20으로 따라붙었다.
중반 이후는 난타전. 점수를 주고 받으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16-25, 9점을 뒤졌다.
2쿼터 중반까지 KCC는 밸런스 넘치는 공수로 접근전을 가져갔다. 이후 나올 것이 나왔다. 다시 심판 콜이 상식 수준을 넘어섰다. 점수차가 벌어졌다. 존슨을 향한 어이없는 테크니컬 파울까지 터졌다. 
두 자리 수 리드를 허용했고, 이후는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큰 변화는 없었다. 그대로 전반전은 마무리되었다. 29-41, 12점차 리드를 내줬다.
3쿼터 KCC는 타이트한 수비로 만들어낸 공격 찬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좁혀갔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턴오버가 잦아졌다. 46-67, 21점차를 허용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전열을 정비해야 했다. 전준범 3점이 터졌다. 이후에도 KCC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공수에 걸친 밸런스와 집중력이 좋았다. 55-71, 16점 차로 좁혀갔다. 15점차 열세로 3쿼터는 막을 내렸다.
4쿼터, KCC가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63-72, 9점차로 좁혀갔다. 2분 여가 지났을 때, 다시 속공을 최준용이 완성하며 65-72, 한 걸음 더 따라붙었다. 이후 한 골을 허용한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고베가 마지막 힘을 냈다. KCC는 여준형, 서정현 등 백업 멤버를 두루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렇게 일본 원정은 모두 막을 내렸다. 마지막 스코어는 69-89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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