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끈한 외곽 슈팅을 앞세운 LG가 우승했다.
창원 LG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서울 SK 상대로 62-58로 승리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창단 후 첫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어린 선수들을 앞세운 LG는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섰다. 2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유기상(189cm, G), 양준석(180cm, G)이 리그 최고의 백코트로 성장했다. 거기에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의 호흡도 빛났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LG였다.
플레이오프 4강에서도 큰 위기 없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SK. 전력적 열세가 있었다. 그럼에도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승리했다. 3연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우승 확률을 100%로 끌어올렸다. 해당 구간 LG의 공격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평균 77점을 기록.
문제는 이후 치른 3경기였다. LG의 슛감은 차갑게 식었다. 이와 동시에 골밑 공간도 좁아졌다. LG는 상대의 강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평균 51점을 기록. 빈약한 공격을 선보이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LG가 SK를 꺾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간절했다. 그렇기에 조상현 LG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룰 통해 “스페이싱을 넓게 가져가야 한다”라며 외곽 공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 시도한 3점슛 8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외곽 공격이 터지지 않자, LG의 공격력도 얼어붙었다. 1쿼터 10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우위를 점한 이유는 SK가 8점에 묶였기 때문.
하지만 2쿼터, LG의 슛감이 살아났다. 허일영(195cm, F)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고른 3점슛이 나왔다. 타마요, 양준석이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정인덕(196cm, F)도 코너 3점슛을 성공했다. 시도한 7개의 3점슛 중 4개가 림을 갈랐다. 확실하게 살아난 외곽 슈팅을 앞세워 LG는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27-23으로 전반을 마쳤다.

또, LG는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 슈팅이 살아났다. 3쿼터 초반, 상대가 맹렬히 추격하며 점수 차가 2점까지 좁혀졌다. 그 순간 유기상이 3점슛을 성공하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이후에도 동점을 허용했던 LG다. 그러나 허일영이 베테랑답게 귀중한 3점슛을 성공했다. 3쿼터에도 LG의 슛감은 이어졌고, 우위도 지켰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LG의 슛감은 이어졌다. LG는 41-38로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상대의 추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허일영이 이에 응수했다. 거기에 양준석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경기 종료 6분 24초 전, 타마요가 또 하나의 3점슛을 추가했다. 이후 공격에서 허일영이 또 1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점수 차는 10점이 됐다.
LG는 빈약한 공격력으로 시리즈 후반 고전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7차전에서는 달랐다. 허일영을 필두로 외곽 득점이 살아났다. 32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했다. 특히 승부처마다 귀중한 3점슛이 나왔다. 그 결과, 엄청난 기세를 선보인 SK를 꺾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