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타 호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119-98로 대승을 거뒀다. 조너선 쿠밍가(201cm, F)가 애틀란타 데뷔전에서 시즌 최다 27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유망주가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쿠밍가는 2월 5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버디 힐드(196cm, G)와 함께 쿠밍가를 보내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C)를 영입했다.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에서 5년간 뛰었지만,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주로 벤치에서 나왔고, 출전 시간도 길지 않았다.
그러나 애틀란타에서는 달랐다. 데뷔전인 워싱턴과 경기에서 쿠밍가가 빛났다. 1쿼터 남은 시간 6분 22초에 벤치에서 투입됐다. 6분만 뛰며 4개의 슛을 모두 성공. 혼자 7점을 올렸다. 거기에 4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추가했다. 쿠밍가의 활약으로 애틀란타는 35-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전반 내내 쿠밍가는 빠른 역습과 돌파로 득점을 이어갔다. 접촉을 두려워하지 않고 림을 공략했다. 애틀란타는 전반을 큰 점수 차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 중반 재투입된 쿠밍가가 폭발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후반 득점을 열었다. 이후 공격을 주도했다. 돌파 레이업, 자유투, 그리고 추가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3쿼터에만 12점을 추가했다. 남은 시간 6분 16초를 남기고 111-80으로 31점 차가 벌어지자 벤치로 향했다. 그렇게 애틀란타는 119-98로 대승을 거뒀다.
쿠밍가는 24분만 출전해 12개 슛 중 9개를 성공시키며 27점을 기록했다. 3점슛 4개 중 3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7개 중 6개를 성공시켰다.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추가했다. 짧게 뛰었음에도 영향력은 엄청났다.
경기 후 쿠밍가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선수단은 정말 좋다. 우리는 항상 함께 즐긴다. 경기에 즐거움을 가져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오늘 경기는 너무나도 즐거웠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애틀란타 이적에 대해서는 "나는 경기를 보는 학생이다. 경기 보는 것을 사랑한다. 특히 여기 온 이후로 더 그렇다. 새로운 팀 동료들이 정말 응원해줬다. 기회를 얻었고, 최선을 다했다"라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골든스테이트는 기회를 확실하게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애틀란타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과연 쿠밍가가 새로운 환경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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