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연승을 질주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를 83-74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24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준일(202cm, C)도 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성우(178cm, G)도 3점 7어시스트를 기록, 공수에서 기여도가 컸다. 차바위(192cm, F)를 제외하곤 전원이 출전하면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팀의 장점인 3점이 침묵했다.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다. 니콜슨이 2개를 시도해 모두 놓친 것이 다였다. 그럼에도 한국가스공사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서로 간의 유기적인 패스가 나오면서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골 밑에서 60%라는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리고 깜짝 선발 출전한 우동현(176cm, G)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고, 과감하게 공격에 임했다. 1쿼터 7분 35초 정도를 뛰면서 4점 2스틸을 기록했다. 우동현의 활약이 있었기에, 한국가스공사는 초반 분위기를 장악할 수 있었다. 1쿼터 종료 시점 20-13으로 앞섰다.
1쿼터를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도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은도예의 존재감이 컸다. 제공권을 지배, 홀로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득점은 4점으로 많지 않았지만, 2번 모두 화끈한 덩크로 만든 득점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신승민(195cm, F)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3점 2개를 적중시켰다. 또한, 리바운드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공격 리바운드 2개를 따냈다. 2쿼터에만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더불어 강력한 수비가 동반됐다. 그렇기에, 전반전을 43-31로 앞설 수 있었다.
후반전 들어 한국가스공사는 점수 차이를 벌려갔다. 니콜슨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니콜슨은 상대 수비를 2명 이상 앞에 두고도 가볍게 훅슛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외곽에선 화려한 개인기로 레이션 해먼즈(200cm, F)를 완벽하게 제압하기도 했다. 결국 3쿼터에만 12점을 폭격했다.
공격을 니콜슨이 이끌었고, 수비에선 모든 선수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KT의 공격을 원활하지 못하게 했다. 끝내 실점하더라도, 끝까지 상대의 공격을 방해했다. 심지어 자유투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터프한 수비를 유지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종료 시점 65-56으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흔들렸다. 오픈 찬스에서도 공격을 실패하면서 점수 차이를 다시 벌리지 못했다. 공격에서 주춤하자, 수비에서도 흔들렸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65-63으로 쫓겼다.
자칫 주도권을 뺏길 수 있는 상황, 한국가스공사는 침착하게 버텨냈다. 김낙현(183cm, G)이 천금 같은 3점을 성공시켰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 차이를 다시 벌렸다. 수비에서도 다시 집중력을 올리면서 상대 득점을 63점에서 정체시켰다.
그리고 이후에도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허훈(180cm, G)을 중심으로 KT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반격하는 득점을 바로 만들면서 점수 차이를 일정하게 유지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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