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역전을 만들어낸 이정현의 투지, “이기고 싶었던 마음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7 18:06:35
  • -
  • +
  • 인쇄

이정현(187cm, G)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81으로 이겼다. 소노는 17승째(33패)를 기록했다. 맞대결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정현이 팀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39분 30초 동안 3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경기를 지배했다. 야투 성공률은 약 55%(2점 : 7/9, 3점 : 4/11)로 효율적이었다.


특히, 경기 막판 연속 9점을 몰아쳤다. 팀의 패색이 짙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몰아붙였다. 결국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 내 최다인 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양 팀을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스틸이었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였다.

 

이정현은 “오늘 너무 힘든 경기였다. 최근 경기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많이 뛰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신나게 뛰었고, 결과가 승리로 이어져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부욕이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고 생각한다. 투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해 주신다. 큰 점수 차이가 아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 힘든 걸 잊고 뛸 수 있었다”며 역전승을 이끈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 후 “나의 공격 비중이 엄청 크다. 오늘 수비적인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이 도와줬기에, 내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호흡이 하나씩 맞아들어가면서 활약할 수 있었다”며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득점에 나선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도 멀어졌고, 동기 부여라고 할 건 딱히 없다. 농구가 즐겁고 게임 뛰는 게 좋다. 그런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지만, 팬들을 위해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팬들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라운드 MVP에서 계속 2등을 해서 아쉬웠다. 이제 크게 욕심을 낼 것은 없다. 마지막으로 개인상 하나만 받으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며 수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