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 “다들 열심히 해줬다” … 김태술 소노 감독,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8 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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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해줬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

안양 정관장은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4-69로 제압했다.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1승 23패로 소노(10승 23패)를 최하위로 밀어냈다. 또, 8위 서울 삼성(11승 21패)을 1게임 차로 쫓았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가 힘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시작 4분 29초 만에 디온테 버튼(192cm, F)을 투입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였다.

9-12로 밀렸던 정관장은 1쿼터 종료 4분 57초 전 14-12로 앞섰다. 소노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리고 버튼과 박지훈(185cm, G)이 1쿼터 마지막을 지배했다. 그래서 정관장은 1쿼터를 26-23으로 마칠 수 있었다.

버튼과 박지훈이 2쿼터에도 스피드와 득점력을 뽐냈다. 그리고 송창용(191cm, F)과 정준원(194cm, F) 등 고참 포워드들이 빠른 공수 전환 속도를 보여줬다. 활력 있게 움직인 정관장은 51-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버튼이 소노 외국 선수 2명(알파 카바-DJ 번즈 주니어) 모두 압도했다. 덕분에, 정관장은 3쿼터 종료 4분 32초 전 65-49로 달아났다. 16점 차로 달아난 정관장은 주도권을 끝까지 지켰다. 원정 응원 온 정관장 팬들에게 ‘승리’라는 설날 선물을 건넸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다들 열심히 해줬다. 외국 선수들도 수비를 해줬다. 그래서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반대로,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다 보니, 외국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즌 첫 3연승을 했다.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팬 분들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 돌아올 자원들(변준형-김종규 등)과 합을 더 잘 맞춰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또 한 번 3연패에 빠졌다. 10승 23패. 최하위로 떨어졌다. 9위 안양 정관장(11승 23패)와는 반 게임 차다.

케빈 켐바오(193cm, F)가 부상을 털어냈다. KBL 입성 후 두 번째 경기. 그러나 과감한 3점슛과 화려한 패스로 공격을 주도했다. 덕분에, 이재도(180cm, G)와 박종하(184cm, G)까지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소노는 경기 시작 3분 45초 만에 12-9로 앞섰다. 그러나 정관장의 풀 코트 프레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턴오버 이후 3점을 내줬다. 그리고 돌파까지 당했다. 연속 5점을 내준 소노는 1쿼터 종료 4분 57초 전 12-14로 밀렸다. 소노 벤치는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소노는 23-26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에는 여러 대책을 강구했다. 외국 선수 없는 라인업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렇지만 소노의 대책이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을 43-51로 마쳤다.

이재도와 케빈 켐바오(193cm, F)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렇지만 소노는 3쿼터 종료 4분 32초 전 49-65로 밀렸다. 후반전 타임 아웃 또한 2개나 소진했다. 순식간에 밀린 소노는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특히, 외국 선수가 득점을 못해주다 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켐바오는 부상 복귀전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확실히 켐바오가 들어왔을 때, 켐바오와 알파 카바의 합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켐바오가 턴오버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본인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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