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부산 KCC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1-72로 꺾었다. 22승 17패로 4위 창원 LG(25승 17패)와 간격을 1.5게임으로 유지했다.
허웅(185cm, G)과 정창영(193cm, G), 송교창(199cm, F)과 이승현(197cm, F), 라건아(199cm, C) 모두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현재 KCC에서 투입될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
그러나 KCC는 시작부터 고전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에 밀렸다. 경기 시작 3분 59초 만에 2-11로 밀렸다.
하지만 허웅이 3점 2개로 물꼬를 텄다. 이승현도 백 다운에 이은 페이더웨이. 그리고 송교창도 3점을 터뜨렸다. 주축 자원의 공격이 모두 터지자, KCC는 2쿼터 시작 2분 1초 만에 29-25로 역전했다.
역전한 KCC는 2쿼터 마지막까지 앞섰다. 2쿼터 마지막까지 앞선 KCC는 42-4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쉽게 벌리지 못했다. 3쿼터 종료 4분 38초 전에는 49-53으로 밀렸다.
KCC는 58-61로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어느 정도 줄였다. 이호현(182cm, G)과 송교창, 허웅이 4쿼터에 고르게 활약했다. 그리고 알리제 존슨(201cm, F)이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한국가스공사의 힘을 더 뺐다. 코트에 선 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KCC는 마지막을 지배할 수 있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초반을 풀어주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잘해줬다. 수비에 이은 속공이 잘 됐다.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집중을 잘해줬다. 특히, 허웅이 공수 모두에서 힘을 내줬다”고 말했다.
그 후 “내가 식스맨들을 못 믿는 것도 있지만, 식스맨들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 다만, 내가 믿는 게 우선이다. 나중을 생각한다면, 주전과 식스맨들이 더 어우러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을 활용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듀반 맥스웰(201cm, F)이 수비와 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아줬다. 그러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속공과 세트 오펜스 모두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경기 시작 4분 53초 만에 13-3으로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외곽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다. 3점을 연달아 허용. 1쿼터 종료 2분 35초 전 14-13으로 쫓겼다. 그리고 2쿼터 시작 후 2분 1초 동안 0-10. 25-29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는 40-42로 전반전을 마쳤다. 다만,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차이. 희망을 얻은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맥스웰을 중심으로 또 한 번 뭉쳤다. 3쿼터 시작 5분 22초 만에 53-49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싸움에서 밀렸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그랬다. 기본이 흔들린 한국가스공사는 밀린 흐름을 복구하지 못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경기 시작을 잘해줬다. 잘 풀어줬다. 대부분의 사항들을 잘 해줬다. 그렇지만 4쿼터에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그것만 잘 됐다면, 다른 결과를 냈을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맥스웰이 길게 뛰다 보니, 맥스웰이 알리제한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내가 맥스웰의 휴식 타이밍을 놓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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