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정관장전 첫 승 도전’ 삼성 vs ‘삼성전 5연승 도전’ 정관장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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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과 안양 정관장이 원하는 건 다르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기록했다. 기세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정관장을 상대한다. 2023~2024시즌 맞대결에서 4전 전패. 정관장전 첫 승을 노린다.

정관장은 6연패에 빠졌다. 원정 경기 13연패. 좋지 않은 흐름 속에 삼성과 만났다. 다만, 2023~2024시즌 맞대결에서 4전 전승. 삼성전 5연승을 꿈꾼다.

# 카터의 원맨쇼

[정관장-삼성,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3%(21/40)-48%(24/50)
2. 3점슛 성공률 : 40%(10/25)-약 27%(7/26)
3. 자유투 성공률 : 약 74%(14/19)-약 73%(8/11)
4. 리바운드 : 36(공격 9)-37(공격 12)
5. 어시스트 : 15-17
6. 턴오버 : 6-8
7. 스틸 : 5-4
8. 블록슛 : 4-1
9. 속공에 의한 득점 : 7-9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0-6


로버트 카터 주니어(203cm, F)와 이종현(203cm, C), 배병준(189cm, G)이 시작부터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3명의 선수가 1쿼터에만 19점. 정관장은 경기를 쉽게 푸는 듯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주도권을 얻지 못했다. 코피 코번(210cm, C)과 이스마엘 레인(202cm, F), 삼성의 외곽 선수 듀오를 막지 못했기 때문. 1쿼터를 25-25로 마쳐야 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2쿼터부터 삼성과 차이를 만들었다. 카터와 최성원(184cm, G), 배병준이 2쿼터에 20점 합작. 정관장은 49-37로 달아났다.
3쿼터까지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 이정현(189cm, G)한테 10점을 내줬지만, 카터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터 홀로 31점 10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 정관장 또한 86-77로 경기를 잡았다.

# 천적 관계 청산? 천적 관계 유지?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06.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9-85 (패)
2. 2024.02.09.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99-89 (승)
3. 2024.02.11. vs 서울 SK (잠실실내체육관) : 70-80 (패)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04. vs 원주 DB (안양실내체육관) : 84-99 (패)
2. 2024.02.10.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2-84 (패)
3. 2024.02.11. vs 수원 KT (안양실내체육관) : 77-90 (패)


삼성은 지난 4일 부산 KCC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그 후에도 난적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서울 SK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고춧가루 부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반면, 정관장은 패배의 터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공수 밸런스가 확 무너진 듯하다. 특히, 수비.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김상식 정관장 감독도 SK전 타임 아웃 중 ‘수비’라는 단어를 강하게 이야기했다.
최근 기세와 기록만 보면, 삼성이 유리해보인다. 삼성의 경기력이 올라왔고, 정관장은 패배 의식을 떨치지 못했다. 다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삼성과 정관장은 천적 관계다. 이는 두 팀의 최근 흐름에 변화를 안길 수 있다. ‘천적’이라는 단어는 승부에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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