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선형 + 워니 45점 합작’ SK, 삼성 제압...맞대결 전승 성공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3 1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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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200cm, C)와 김선형(187cm, G)이 SK의 S-더비 완승을 이끌었다.


서울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5로 이겼다. SK는 30승째(21패)를 기록했다. 30승 고지를 돌파하는 동시에, 맞대결 전적 6승 0패로 S-더비 완승을 거뒀다.


워니가 승리를 견인했다. 34분 50초 동안 30점 15리바운드(공격 5)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김선형도 31분 46초 동안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형빈(201cm, F)도 3점 1개를 포함,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워니가 활약했다. 코피 코번(211cm, C)이 빠진 삼성의 페인트 존을 지배했다. 첫 득점을 기분 좋은 3점으로 만든 워니는 전투적으로 임했다. 이스마엘 레인(202cm, F)이 강도 높은 몸싸움을 벌였지만, 개의치 않았다. 슛을 놓쳐도 재차 잡아내 득점했다. 1쿼터에만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포함,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SK는 돌아온 김선형도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 삼성의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또한, 리바운드 이후 적극적으로 템포를 끌어올렸다. SK의 팀 컬러인 빠른 농구를 주도했다. 그렇기에, 1쿼터 속공 득점에서 5-2로 앞설 수 있었다. 결국 강점을 살린 SK가 1쿼터를 21-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역시 ‘워니’였다. 유연한 몸놀림으로 페인트 존을 꾸준히 폭격했다. 그리고 삼성의 수비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게다가 수비의 대응을 정확히 파악, 노련하게 파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쿼터 6분 59초만을 뛰면서 7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쿼터 4분 26초를 남기고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 SK는 36-29로 앞설 수 있었다.


그리고 오세근이 본격적으로 2쿼터 3분여부터 나섰다. 삼성의 다소 빈약한 빅맨진을 적극적인 힘 싸움으로 공략했다. 7점을 기록했다. 7점을 연속해서 기록, SK의 공격을 책임졌다. 다소 경험이 적은 차민석(200cm, F)과 윤성원(197cm, F)을 노련함으로 공략했다. ‘빅맨’들이 활약한 SK가 전반전을 45-40을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누구 하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래도 근소하게 앞설 수 있었던 건 SK였다. 삼성이 레인의 꾸준한 득점을 앞세운 고른 득점 분포로 추격했지만, SK는 노련하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역시 워니가 있었다. 3쿼터에만 7점 2어시스트 3스틸. 1쿼터에 이어서 또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의 수비진으로 제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는 또 워니가 있었다. 삼성이 끈질기게 추격, 59.6초를 남기고 동점까지 만든 순간 워니가 나섰다. 팀의 재역전을 만드는 스핀 무브 득점을 성공, 63-61로 앞설 수 있었다.


SK는 이정현(190cm, G)의 노련한 파울 유도로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선형의 3점이 적중해 다시 앞설 수 있었다. SK가 3쿼터를 63-6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채 마쳤다.


SK는 4쿼터에도 삼성의 끈질긴 추격에 쫓겼다. 하지만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유지했다.

 

김선형과 워니는 4쿼터에도 팀의 빠른 농구를 이끌었다. 리바운드 이후 달리는 SK의 속공을 삼성은 따라가지 못했다. 삼성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승부는 이미 결정된 뒤였다. SK가 S-더비 6연승을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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