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SK는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치나누 오누아쿠, 이정현, 전성현 활약에 힘입어 자밀 워니, 안영준이 분전한 서울 SK를 접전 끝에 84-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3연패 탈출과 함께 5승 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8위였다. SK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5패(8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수원 KT와 함께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출발은 팽팽했다. SK가 앞서갔지만, 중반을 넘어서며 소노가 3점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갔다. 이정현과 전성현이 중심에 섰다. 4점차 SK 리드 상황에서 윌리엄스가 버저비터 3점을 터트렸다. SK가 23-16으로 앞섰다.
2쿼터, 양 팀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분산과 3점슛이라는 키워드로 가득했다. 양 팀 모두 20점+에 성공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 소노가 집중력과 투지를 바탕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에 한 걸을 다가섰다. SK는 집중력과 방심이라는 키워드에 지배된 듯 했다. 첫 번째 위기였다.
4쿼터, 소노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민욱, 이정현의 공격에서 활약으로 2분이 지날 때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오누아쿠가 골밑을 사수했고, 국내 선수들이 공격을 책임졌다. SK도 워니 등으로 반격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노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4연승에 일단 멈춰서야 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3쿼터에 운영 미스가 있었다. 타임을 일찍 썼어야 했다. 최근 3쿼터가 계속 좋지 않기도 하다. 풀자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전투력이나 경기 운영이 아쉽다. 그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을 했어야 했다. 타임이 너무 늦었다. 주축 선수들이었다. 믿고 싶었다. 잘못된 선택이었다.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 주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또, 전 감독은 “3쿼터에 주력 선수들을 바꿨어야 했다. 오늘 경기가 끝이었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기려고 게임은 하지만, 선수들과 믿음도 필요한 경기였다. 그래서 밀어 부쳤다. 컨트롤이 필요했다. 선수 본인도 느낄 것이다. 베테랑이다. 코어들이다. 시간을 좀 더 주고 싶다. 2라운드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한 부분도 있다. 선수들을 불신하고 싶지는 않다. 플옵을 올라간다는 가정 하에 믿음을 주고 싶다. 게임 체력을 끌어 올리는 시간을 주고 싶다. 그래서 내 실수다. 교체를 해주었어야 했다. ”고 전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열심히 해주었다. 밀리는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 속에 뛰어 주었다. 오누아쿠가 워니를 잘 막아 주었다. 어제 대패를 당하고 이런 게임을 한 것이 대견스럽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전성현 출전에 대해 ”고집을 부렸다. 슛이라도 던지겠다고 했다.“고 전한 후 ”선수 기용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머리 속에 라인업을 그릴 수 없다. 5반칙과 관련해서 운용을 해야 한다. 다음을 준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성현은 앞선 3경기에 결장 후 이날 출장했다.
또, 김 감독은 ”오누아쿠도 돌아오는 것 같다. 7~80%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성현이, 정현이가 더 올라와도 3,4번 포지션이 어렵다. 계속 어렵게 가야 한다. 로테이션에 어려움이 있다. 정말 수비를 잘해주었다. 투지를 갖고 해주었다.“고 말한 후 ”지후나 종하가 해주어야 한다. 다가오는 비 시즌에 강 훈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수비에서 헬프가 없어졌다. 민욱이가 살수 있다. 오늘 그랬다. 오누아쿠가 수비 동선을 잘 만들어 주었다. 수비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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