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실점 경기를 해야 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안양 정관장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정관장의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2~2023시즌에 모든 걸 누렸다. 정규리그 1위와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
그러나 구단명이 달라졌고, 선수단 구성도 달라졌다. FA(자유계약)로 풀린 문성곤(195cm, F)과 오세근(200cm, C)이 각각 수원 KT와 서울 SK로 이적했고,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은 은퇴했다. 그리고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변준형(185cm, G)은 상무로 입대했다. 주축 자원이 한꺼번에 빠졌다.
정관장은 전력 손실을 어느 정도 메웠다. 정효근(200cm, F)과 최성원(184cm, G)을 FA 시장에서 영입했고, 김상규(198cm, F)과 이종현(203cm, C) 등 장신 자원들도 정관장에 많이 가세했다.
정관장의 초반 기세도 좋았다. 2라운드 중반까지 9승 4패. 그러나 너무 많은 선수들이 다쳤다. 이로 인해, 정관장은 확 내려앉았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서울 삼성전에서 60-73으로 완패. 분위기가 최악이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배)병준이는 EASL 때 복귀할 것 같다. 아반도는 70% 정도 수준의 러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보여줬다.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기도 하고, 선수들한테 (농구 면에서) 많은 걸 주문했다. 무엇보다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조금씩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에서 7승 3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싸움에 변수를 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전패. 하락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니콜슨은 대구에서 발목을 치료 받고 있다. 본인 스스로는 뛰고 싶어하는데, 내 생각은 무리였다. 다만,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면, 니콜슨이 다시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 후 “KCC전에도 마지막 6분을 버티지 못했다. 맥스웰의 체력 부담이 컸다. 그래서 우리 팀의 득점이 부족했고, 우리 팀의 리바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어쨌든 저실점 경기를 해야 한다. 외국 선수 1명이 빠져서, 우리는 수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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