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6강 도전’ 강상재, “지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뛰겠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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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200cm, F)가 6강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84-76으로 이겼다. 시즌 23승 30패를 기록했다. 6위 안양 정관장(24승 29패)과의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오는 8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정관장을 잡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됐다.

주장 강상재가 맹활약했다. 이날 31분 56초 동안 코트를 지키면서 12점 8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강상재는 경기 후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지면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아있어도 플레이오프 탈락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일단 이기고 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 이기는 경기를 해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상재는 지난 4일 소노전을 발바닥 통증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아픈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강상재는 “오늘(6일)은 경기를 나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중요한 경기여서 충분히 참고 할 수 있었다. 남은 경기도 마지막이기 때문에, 참고 열심히 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사실 정말 힘들다. 모든 팀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잘 해주고 있고, 나만 못하고 있다. 내가 먼저 한발 더 뛰면, 팀원들도 한발 더 따라올 거라 생각하고 뛰고 있다”라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DB는 이날 승리로 이틀 뒤 홈에서 안양 정관장(24승 29패)과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다투게 됐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플레이오프 진출 혹은 시즌 종료가 결정되는 단두대 매치가 펼쳐지게 됐다.

강상재는 “경기력만 놓고 보면 정관장이 더 좋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정관장 선수들이 부담될 거라 생각한다.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썩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기본적인 부분이 승패를 가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디펜스나 리바운드에서 누가 에너지를 많이 내야할 것 같다”라고 단두대 매치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런 시기에는 항상 말을 아껴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하시기 때문에, 코트에서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40분 동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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