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무리를 잘 맺었기 때문에, 2025년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LM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더 세컨드 WITH WKBL 디비전1 결승전서 MISS-B에 34-29로 승리했다. MISS-B의 거센 추격을 끝까지 뿌리쳤다.
LM 전예슬이 승부처마다 득점을 책임졌다. 하드콜 속에서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몸싸움을 전혀 피하지 않았다.
전예슬은 경기 후 "2024년 나간 대회에서 대부분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여서, 마무리 잘하고 싶은 욕심도 강했다. 정말 행복하다. 마무리를 잘 맺었기 때문에, 2025년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며 기뻐했다.
이어 “내 기억으로 LM의 2024년 8번째 우승이다. 주축 선수들은 건재했지만, 매 대회 선수단이 바뀌었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뻔해보일 수 있다. 새로운 패턴도 만들고, 변화를 주면서 정리해가는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전예슬은 MISS-B에서 4년 동안 감독을 역임했다. MISS-B 9번 김선영도 LM에서 뛰었다.
"MISS-B 감독을 4년간 했다. (김)선영이도 원래 LM 선수다. 서로 정말 잘 아는 사이다. (전력을) 숨길 것도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대학부 팀에는 질 수 없다는 자존심이 있었다. 서로 잘하길 바랐지만, 질 생각은 없었다. 우리가 이기고, 선영이는 잘하길 바랐다. 선영이가 잘해서 기특했다"며 웃어 보였다.

그 후 "최근에는 쉽게 파울이 불리지 않는다. 주장 언니가 '엄살 부리지 말자. 파울 받을 생각하지 말자'고 가르쳐 왔다.(웃음) 오히려 수비에서 강하게 붙을 수 있는 게 좋다. 농구를 시작할 때부터 몸싸움을 즐겼다. 나를 상대하는 선수들이 '아프다'고 하더라. 최근에는 외곽 중심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가 되는 게 좋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 큰 대회가 연달아 있었다. 모든 팀원이 예민했다. 왕좌를 지키는 게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렵다.(웃음) 많은 도전을 받았다. 이제는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비시즌을 즐기면서, 2025년을 잘 준비하겠다. 모든 팀원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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