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주전 포인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KCC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CC의 올 시즌 첫 맞대결. 홈 팀 LG는 5연승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개막 후 3연패로 삐걱거렸지만,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현재 공동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상승세를 잇기 위해선 이날 승리가 필요한 상황. 시즌의 전초전인 컵 대회서 만나 패배(89-91)를 맛봤던 만큼 LG는 설욕과 5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LG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감기 기운이 있어서 이틀 밖에 훈련을 못했다. 그동안 준비한 플레이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수비에서 상대 트랜지션 제어와 외곽슛을 경계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나오는 외곽슛을 줄여달라고 했다. 상대가 트랜지션과 속공에서 파생되는 득점이 많아서 그 부분을 잡아달라고 얘기했다. 트랜지션 제어가 잘 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KCC는 경기 초반 몰아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로 인해 조 감독은 이재도를 선발로 내보냈다.
조 감독은 “오늘은 이재도가 선발로 나간다. 상대가 1쿼터에 득점이 30점 이상 나올 정도로 몰아치는 능력이 좋다. 그래서 파울을 활용하면서 (이)재도에게 안정적으로 경기 시작을 끌어 달라고 했다. 20점 대 초반으로 (상대 득점을) 묶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선발 라인업의 변화를 알렸다.
현재 2승 2패, 6위에 위치한 KCC는 시즌 첫 창원 원정길에 올랐다. 앞선 4경기서 승패를 반복한 KCC는 시즌 첫 연패 위기에 놓였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연패만큼은 피해야 하는 KCC는 어떤 플랜을 들고 나왔을까.

전 감독은 “(알리제) 존슨에게 치우치는 공격이 분산되어야 한다. 앞서 두 경기서 국내 선수들이 부진했다. 그래서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을 더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상대는 가용 인원이 많다. 그러다 보니 빈틈이 우리보다 없다. 그래서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되고, 식스맨들도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상대가 수비가 타이트한 팀이라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이날 경기의 키 포인트로 삼았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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