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 간의 출전 시간을 잘 안배하되,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완수 KB 감독)
부천 하나원큐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하나원큐의 리더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짐은 무거웠다. 공수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했고, 1995년생인 두 선수는 다른 팀에 베테랑들보다 어렸다. 경험 부족을 중요할 때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하나원큐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김정은(180cm, F)을 데리고 왔다.
김정은만 데리고 오지 않았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과정에서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준 후, 부산 BNK 썸 소속이었던 김시온(175cm, G)을 영입했다. 중간층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원큐의 전력은 분명 좋아졌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9승 16패)를 유지하고 있다. 2023~2024시즌 1차 목표인 ‘10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다만,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8)와 2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정해진 순위가 있지만, 우리의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잡을 수 있는 경기들에 주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KB와 우리은행 등 상위권 팀이 100%를 가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있는 힘을 다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KB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부산 BNK전에서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많이 뛰었던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어느 정도 부여하고,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한테는 출전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그렇다고 해서, 승패를 포기하는 게 아니다. 그건 팬들을 향한 기만이다. 선수들 상황에 맞추되,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김완수 K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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