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의 원투펀치는 강했다.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그렇지만 챔피언 결정전에 또 한 번 올라갔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우승 팀인 청주 KB를 잡았다.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에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이 연이은 위기에도 최강으로 거듭난 이유. 김단비(180cm, F)와 박지현(183cm, G)으로 이뤄진 원투펀치가 강했기 때문이다. 팀의 현재와 미래가 잘 결합됐기에, 우리은행이 또 한 번 웃을 수 있었다.

[김단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29경기
2. 출전 시간 : 35분 19초
3. 득점 : 18.38점
4. 리바운드 : 9.0개(공격 2.7)
5. 어시스트 : 5.0개
[김단비, 2023~2024 플레이오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8분 14초
3. 득점 : 21.5점
4. 리바운드 : 7.8개(공격 1.8)
5. 어시스트 : 4개
[김단비, 2023~2024 챔피언 결정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9분 21초
3. 득점 : 21.8점
4. 리바운드 : 6.5개
5. 어시스트 : 6.5개
김단비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독식했다. 2011~2012시즌 이후 11년 만에 통합 우승. 오랜만에 최고의 자리를 경험했다.
그러나 김정은(180cm, F)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이적했고, 주축 자원들의 부상이 연달아 나왔다. 그래서 김단비가 2023~2024시즌 내내 많은 걸 짊어져야 했다.
그렇지만 김단비는 2023~2024시즌에도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이 그랬다. 한국 나이로 30대 중반임에도, 공수 모두 100% 이상을 쏟았다. 그 결과, 우리은행과 김단비 모두 오랜만에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김단비를 지도했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김)단비가 한 단계 더 올라선 것 같다. 단비가 투혼을 발휘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우승’이라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김단비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박지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28경기
2. 출전 시간 : 34분 49초
3. 득점 : 17.25점
4. 리바운드 : 9.3개(공격 2.7)
5. 어시스트 : 3.9개
[박지현, 2023~2024 플레이오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7분 8초
3. 득점 : 15.5점
4. 리바운드 : 9.3개(공격 1.8)
5. 어시스트 : 5개
[박지현, 2023~2024 챔피언 결정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9분 48초
3. 득점 : 16점
4. 리바운드 : 6.5개(공격 1.3)
5. 어시스트 : 3.3개
김단비가 우리은행의 현재라면, 박지현은 우리은행의 현재이자 미래다. 즉, 박지현은 김단비처럼 성장해야 한다. 또 그렇게 성장할 수 있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 다양한 옵션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다만, 2023~2024시즌 들어 처음으로 메인 옵션에 포함됐다. 언니들 대신 주축으로 활약해야 했다. 동시에, 언니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줘야 했다.
박지현은 자신에게 주어진 짐을 모두 짊어졌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그랬다. 빠른 공격 전개와 과감한 공격으로 김단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동시에,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등 주축 선배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 결과, 데뷔 처음으로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김단비-박지현(이상 아산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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