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와 멀어진 신한은행의 잔여 경기 운영 방안은?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8 0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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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와 멀어진 신한은행. 사령탑은 잔여 경기서 절실함을 강조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59-73으로 완패했다. 김진영(2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소니아(15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상대의 연패 탈출 의지가 더 강했다.

1년 전에도 창원에서 BNK와 격돌한 신한은행은 12점(61-73) 차로 패한 바 있다. 구나단 감독은 지난 시즌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자 했지만, 실책과 저조한 야투 적중률에 발목이 잡혔다.

4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의 시즌 전적은 7승 19패. 이날 패배로 4위 하나원큐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1쿼터를 14-19, 근소하게 뒤진 신한은행은 2쿼터부터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에만 실책 7개를 속출했고, 야투 난조까지 겹치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후반 들어 이렇다할 반전을 선보이지 못하며 신한은행은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전반부터 분위기를 잡고 가야하는데 흐름이 넘어가다 보니 분위기를 가져오기가 힘들었다. 초반에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완패를 인정했다.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뒀다.

봄 농구와 멀어지며 선수단에 동기를 부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 구 감독은 잔여 경기 운영 방안을 들려줬다.

그는 “돌아가는 마음이 무겁겠지만, 스포츠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으면 한다. 선수들에게 농구 선수로서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돌이켜보고 어떻게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지 코트 안에서 보여주자고 했다. 플레이오프서 멀어졌다고 낙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원래는 플레이오프를 꿈꾸지 못하던 상황에서 올스타전 이후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게 되면서 욕심이 생긴 것 같다. 그때 마음으로 돌아가서 좀 더 절실하게 매 경기 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들이 간절함을 보여주길 바랐다.

한편, 신한은행은 21일 용인 삼성생명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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