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내년 여름 폴 조지 영입 관심 유효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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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내년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조지에 관한 관심은 시즌 중반부터 꾸준히 거론됐다. 당초 조지와 현소속팀인 클리퍼스와 연장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계약은 끝내 체결되지 않았다. 이에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중에 원투펀치와 연장계약을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지와의 연장계약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카와이 레너드와의 계약이 우선 연장됐다. 반면, 조지와는 조속하게 타결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계약이 나오지 않았다.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조지는 레너드 수준의 계약을 바랐을 수 있으나, 구단이 제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클리퍼스도 신중한 것이 당연하다. 그간 막강한 원투펀치와 함께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했으나 우승과 거리가 있었다. 핵심 전력인 조지와 레너드가 번갈아 가며 부상에 신음했기 때문. 조지가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적이 있으나, 당시를 제외하면 그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이에 그와 계약을 레너드만큼 책정하지 않았을 여지도 없지 않다.
 

이에 계약이 끝내 불발된 것으로 짐작된다. 물론, 내년 여름까지 시간이 있고, 조지도 섣불리 연장계약을 맺기 보다는 다른 구단의 관심을 모으며 가치를 좀 더 높이려는 의도일 수 있다. 이에 클리퍼스가 레너드와 같거나 엇비슷한 조건을 제시하였다 하더라도 우선 수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계약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적시장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오프시즌에 복수의 스타급 선수 영입에 나설 만하다. 팀의 간판인 조엘 엠비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와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에 조지를 품을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다른 선수 영입에도 추가적으로 나설 수 있다. 조지를 품는다면, 제임스 하든(클리퍼스) 이탈 이후 다시 원투펀치를 갖출 수 있다.
 

다른 선수까지 영입한다면, 기존의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막강한 전력을 꾸리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조지가 최고대우 이상의 조건을 받는다면, 다른 선수까지 채워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쉽지 않다. 즉, 엠비드, 조지, 맥시로 이어지는 핵심 전력에 다른 자리를 채우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다.
 

관건은 역시나 클리퍼스와의 재계약 여부다. 조지도 외부에서 영입 조건이 여의치 않다면 잔류가 가능하다. 시즌 후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으나, 잔류할 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약 4,878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 단, 아직 계약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면, 약 4,8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해 보인다.
 

조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클리퍼스에서 6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22.4점(.465 .402 .893) 5.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퍼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에 출장하였으며, 큰 부상이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간 할리우드로 향한 후 가장 많이 뛴 것은 지난 시즌의 56경기가 전부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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