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탈락 팀 정규리그 결산] 소노의 확실한 에이스, 그리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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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와 주포는 명확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3년 7월 야심차게 창단했다. 그렇지만 최적의 선수를 구성할 시간이 짧았고, 그럴 여건도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소노는 2023~2024시즌 내내 한계를 안고 싸워야 했다.

이정현(187cm, G)도 시즌 내내 어려움을 안았다. 그렇지만 2023~2024시즌 가장 빛나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리고 주포인 전성현(188cm, F)도 허리 부상을 어느 정도 털었다. 이는 소노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다.
 

# KBL 대표 선수

[이정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4경기
2. 출전 시간 : 36분 43초
3. 득점 : 22.8점
4. 어시스트 : 6.6개
5. 스틸 : 2.0개


김승기 감독이 고양에 온 후 ‘이정현’이라는 이름에 주목했다. 이정현의 가능성을 높이 봤다. 그래서 2022년 여름 내내 이정현에게 많은 시간을 쏟았다. 감독의 애정(?)을 받은 이정현은 2022~2023시즌 A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정현의 성장이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소노 선수층이 얕음에도, 이정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음에도, 소노를 하드 캐리했다. 외국 선수와 비슷한 존재감을 갖췄다.
부상 이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각시켰다. 그 결과, KBL 역대 선수 중 최초로 ‘단일 시즌 어시스트-스틸-3점슛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기량발전상’과 ‘BEST 5’ 또한 차지했다. 소노의 대표 선수가 아닌, KBL의 대표 선수로 거듭났다.

# 부상 투혼

[전성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30경기
2. 출전 시간 : 29분 28초
3. 득점 : 11.8점
4. 3점슛 성공률 : 약 32.9% (경기당 2.5/7.7)


이정현이 소노의 에이스가 되기 전, 전성현이 단연 1옵션이었다. 김승기 감독의 농구 또한 잘 알고 있다. 김승기 감독과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전성현은 2023~2024시즌 부침을 겪었다. 허리 부상 때문이었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것은 물론, 노 마크 찬스에서도 슈팅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을 전력에서 제외시켰다.
전성현은 그 후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홈 코트와 가까운 곳에서만 경기했다. 긴 시간 이동할 경우, 허리에 부하가 걸려서였다. 또, 소노가 플레이오프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했기에, 전성현이 무리할 필요 없었다. 2024~2025시즌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2023~2024시즌을 최대한 소화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이정현-전성현(이상 고양 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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