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쿼터를 지배한 이정현’ 삼성, KCC 꺾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 마무리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9:28:09
  • -
  • +
  • 인쇄

삼성이 4일 만에 KCC를 상대로 복수했다.

서울 삼성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꺾었다.

10위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5위 KCC는 시즌 27승 24패로 4위 서울 SK와의 승차는 3게임 차다.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 26점 16리바운드, 이정현(190cm, G) 23점 8어시스트, 차민석(200cm, F) 12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라건아(199m, C) 26점 8리바운드, 이호현(184cm, G) 20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4쿼터 막판 라건아의 5반칙이 발목을 잡았다.

1Q, 부산 KCC 26 - 25 서울 삼성 : 삼성의 높이와 에너지를 극복한 KCC
삼성은 코번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과 차민석의 외곽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 KCC는 이호현과 라건아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턴오버가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베스트5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이 원활했다. 쿼터 중반까지 17-10으로 삼성이 앞서며 KCC를 공략했다. 하지만, KCC는 쿼터 후반부 라건아가 골밑에서 득점을 꾸준히 쌓으며 추격에 나섰고 역전에 성공했다.

2Q, 부산 KCC 49 – 46 서울 삼성 : 밀고 당겼던 KCC와 삼성
KCC는 1쿼터 후반부터 교체 투입된 제프리 에피스톨라가 스피드를 활용해 득점을 쌓아 올리며 앞선을 책임졌다. 삼성은 코번이 공수에서 리바운드와 블록 등을 기록하며 역할을 해줬고 신동혁과 홍경기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까지 KCC가 달아나면 삼성이 쫓아가는 모습이었다. 이후 KCC와 삼성은 각각 알리제 드숀 존슨과 이스마일 레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KCC는 코번이 빠진 틈을 노려 존슨이 포스트를 활용하며 리드를 잡았다.

3Q, 부산 KCC 73 - 72 서울 삼성 : KCC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삼성
삼성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코번을 재투입하며 포스트의 우위를 노렸다. 코번은 라건아와의 골밑 싸움에서 쉽게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파울 자유투를 얻기도 했다. KCC는 정창영의 미들레인지와 이호현의 레이업, 라건아의 3점까지 들어가며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삼성은 앞선에서 이정현과 신동혁이 외곽을 터트리며 점수를 쌓았고 쿼터 종료 1.4초 전 코번이 바스켓카운트로 동점을 만들며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4Q, 서울 삼성 96 - 87 부산 KCC : 긴장감 넘친 4쿼터, 삼성의 짜릿한 승리

원포지션 게임이 되면서 4쿼터는 긴장이 넘쳤다. 삼성은 이정현의 외곽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KCC는 라건아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 삼성은 이정현이 미들레인지를 성공시키는 등 최근 좋았던 모습을 4쿼터에 보여줬다. KCC는 쿼터 3분 37초를 남기고 라건아가 5반칙 당하면서 불리해졌다. 결국 이정현을 앞세운 삼성이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