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4Q 11점 폭발’ 타마요가 돼지고기를 끊은 이유는?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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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타마요(202cm, F)가 승부처에서 제대로 신이 났다.

LG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서울 SK를 80-75로 이겼다. 시즌 8승 3패.

LG는 이날 경기에서 업다운이 심했다. 2쿼터 한때 10점 차(35-25)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계속해서 추격과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4쿼터, 타마요가 11점을 몰아쳤다.

타마요는 이날 34분 29초 동안 24점 8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4쿼터에만 3개의 리바운드와 3점슛 포함 11점을 폭발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타마요는 경기 후 “그동안 진 경기들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경기력 저하를 대비해서 이기려고 노력했다. 팀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겼다”라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SK는 건강했던 자밀 워니(199cm, C)가 부상 이탈한 만크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그건 상대해야하는 LG도 마찬가지였다. 타마요는 이 공백을 어떻게 대비했을까.

타마요는 워니의 공백에 대해 “워니는 정말 좋은 선수다. 국내 선수들도 많은 도움을 주긴 하지만 SK는 워니로부터 파생되는 좋은 득점 루트가 많다. 그러나 대릴 먼로도 똑똑하게 농구를 한다. 먼로를 상대하는 것을 생각했다”라며 답했다.

그리고는 “모두가 알다시피, 먼로도 베테랑이고 배울 점이 많다. 같은 팀에 있을 때도 공부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선수로서 정말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11월 일정이 빡빡하다. 지난달 30일 창원에서 치른 EASL 예선부터 고양, 잠실 원정까지 총 4일간 3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이틀 간격으로 EASL 몽골 원정, 정규리그 원주 원정까지 체력 관리가 중요할 터.

타마요는 “잠도 많이 자고 먹는 것도 잘 먹고 회복을 잘 하려고 한다. 사우나 가서 피로도 풀고 리커버리에 도움 되는 건 많이 한다”라며 체력 관리 비결을 설명했다.

그리고는 “먼로나 마레이가 운동하면서 돼지고기를 안 먹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따라하고 있다. 해보니까 좋은 것 같다(웃음). 소고기는 많이 먹는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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