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를 52-46으로 꺾었다. 10승 16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5위 KB(9승 17패)과 1게임 차. KB전 상대 전적 3승 3패에, KB전 상대 득실차 -1을 기록했다.
최이샘(182cm, F)의 3점포가 2쿼터부터 빛을 발했다. 그리고 신한은행과 KB가 마지막 싸움을 할 때, 타니무라 리카(185cm, C)가 연속 득점했다. 두 포워드의 힘이 신한은행을 4위로 이끌었다.
1Q : 청주 KB 12-8 인천 신한은행 : 원투펀치
[KB 주요 선수 1Q 기록]
- 허예은 : 10분, 6점(3점 : 2/2) 1리바운드 1스틸
- 강이슬 : 4분 28초, 6점(2점 : 3/4)
KB의 원투펀치는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이다. 주요 슈터인 나윤정(175cm, G)이 시즌 아웃됐고, KB와 신한은행은 4위 싸움 중이다. 그래서 두 선수의 부담이 더 크다.
게다가 강이슬이 경기 시작 49초 만에 부상으로 물러났다. 허예은 홀로 공격을 책임져야 했다. 그러나 허예은은 스크린을 잘 활용했다. 공간 확보 후 3점. 팀의 첫 6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강이슬이 1쿼터 종료 3분 39초 전 코트로 돌아왔다. 코트로 돌아온 강이슬은 3점 라인 안으로 다가섰다. 백 다운과 점퍼로 1쿼터 마지막 6점을 책임졌다. 원투펀치의 힘을 신한은행한테 확인시켰다.
2Q : 인천 신한은행 30-25 청주 KB : 쐈다 골!
[최이샘 2Q 기록]
- 10분, 9점(3점 : 3/5) 4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3점슛 성공 (KB 2Q 3점슛 성공 개수 : 1개)
* 팀 내 2Q 최다 리바운드
많은 팀의 코칭스태프가 신한은행을 ‘껄끄러운 팀’으로 정의한다. 김완수 KB 감독도 마찬가지다. 신한은행과 맞설 때 “(신한은행의) 선수층이 워낙 두텁다. 해줄 수 있는 선수도 많다. 수비해야 할 선수를 딱 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이샘(182cm, F)이 김완수 KB 감독의 걱정을 실현시켰다. 우선 2쿼터 시작 48초 동안 2개의 3점을 꽂았다. 빠르고 정확한 3점포로 신한은행을 14-12로 앞서게 했다. 동시에, KB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모시켰다.
최이샘은 그 후 타니무라 리카(185cm, C)나 홍유순(179cm, F)과 함께 더블 포스트를 형성했다.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 수비 리바운드 등을 신경 썼다. 그리고 2쿼터 종료 3분 8초 전 또 한 번 3점포를 가동했다. 신한은행과 KB의 간격을 ‘7(28-21)’까지 벌렸다. 별명인 ‘쐈다 골!’을 KB 선수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KB-신한은행, 3Q 시간대별 점수 비교]
- 3Q 시작~3Q 시작 후 3분 1초 : 0-7
- 3Q 시작 후 후 3분 1초~3Q 종료 : 13-5
* 모두 KB가 앞
신한은행이 3쿼터 첫 3분 1초를 장악했다. 최이샘의 3점포가 시작이었다. 김지영(170cm, G)이 화려한 스핀 무브로 두 자리 점수 차(35-25)를 만들었고, 리카가 점퍼로 37-25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의 분위기가 절정이었다.
김완수 KB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신한은행의 기세를 차단했다. 강이슬이 타임 아웃 직후 추격 3점포(30-38)를 가동했고, 허예은이 연이은 패스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허예은과 나가타 모에(174cm, F)가 3쿼터 후반부에 합작품을 만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허예은의 패스와 모에의 볼 없는 움직임이 잘 결합됐다. KB는 그렇게 경기력과 의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신한은행과 대등한 흐름을 형성했다.
4Q : 인천 신한은행 52-46 청주 KB : 치열했던 전투, 승자와 패자
[신한은행-KB,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31.(청주체육관) : 59-67 (패)
2. 2024.11.20.(인천도원체육관) : 64-58 (승)
3. 2024.12.01.(청주체육관) : 69-74 (패)
4. 2025.01.11.(인천도원체육관) : 60-55 (승)
5. 2025.01.29.(인천도원체육관) : 64-69 (패)
6. 2025.02.08.(청주체육관) : 52-46 (승)
* 상대 전적 : 3승 3패
* 상대 득실차 : -1
[신한은행, 잔여 경기 일정 및 상대 전적]
1. 2025.02.12. vs 아산 우리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2승 3패
2. 2025.02.15.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2승 3패
3. 2025.02.17. vs 용인 삼성생명 (인천도원체육관) : 3승 2패
4. 2025.02.22.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패
모에가 3쿼터 후반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점퍼로 추격 점수를 기록했고, 속공 가담으로 동점(42-42)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4분 10초 전에는 역전 득점(44-42).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
신한은행이 쉽게 밀리지 않았다. 리카와 이경은(173cm, G)이 중심을 잡아줘서였다. 두 선수가 4점을 합작했고,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2분 47초 전 46-44로 다시 앞섰다. KB의 기세를 제대로 가라앉혔다.
리카가 승부처를 주도했다. 리카는 페인트 존에서 연속 4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 26초 전 50-46으로 달아났다. 4점 차로 앞선 신한은행은 더 이상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시즌 중 가장 중요했던 경기를 붙잡았다. 다만, 아쉬움도 남겼다. KB와 상대 득실차에서 앞서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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