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대승 거둔 테이텀, "경기의 승인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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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보스턴이다. 그 중심에는 단단한 수비가 있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 114-94로 승리했다. 시리즈 첫 승을 거둔 보스턴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많은 기대를 모았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팀.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8번 시드로 올라가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간 팀이기 때문. 또, 양 팀은 동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그러나 1차전 승부는 완벽하게 보스턴의 흐름이었다. 보스턴에서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제이슨 테이텀(201cm, F)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출전 시간 관리까지 성공한 보스턴이다. 반대로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201cm, F)의 공백을 실감하는 경기였다.

보스턴은 초반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엄청난 슛감을 선보였고 상대 공격을 제어하는 데 성공. 14-0런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마이애미도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벤치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하며 우위를 지켜냈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6-21이었다.

승리를 원했던 보스턴은 2쿼터 테이텀을 적극 기용했다. 테이텀은 혼자 10점이나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거기에 시도한 야투를 모두 성공한 샘 하우저(201cm, F)의 활약까지 더한 보스턴은 점수 차를 벌렸다. 60-45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보스턴은 계속 몰아쳤다. 3쿼터에도 경기력을 유지했고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쿼터 종료 3초 전 득점한 보스턴은 91-59를 만들었다. 4쿼터, 마이애미의 추격에도 점수 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지킨 보스턴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테이텀은 경기 후 “우리는 수비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라며 승인으로 수비를 뽑았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보스턴의 수비를 뚫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버틀러가 빠진 자리를 타일러 히로(196cm, G)가 메우지 못했다. 히로는 즈루 할리데이(193cm, G) 수비의 막히며 11점, 야투 성공률 30%(4/13) 기록했다.

테이텀은 “오늘 승리의 일등 공신은 할리데이라고 생각한다. 기록지에는 나와 있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수비에서 엄청난 역할을 했다. 히로를 완벽하게 막았다. 그는 모든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수비수다”라고 칭찬했다.

할리데이는 33분을 뛰며 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히로를 완벽하게 묶었다. 2개의 스틸과 2개의 블락까지도 기록했다. 보스턴의 ‘언성 히어로’가 된 할리데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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