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라운드 리뷰] 골밑의 괴수 코번, 이를 보좌하는 베테랑 로빈슨 3세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7:30:34
  • -
  • +
  • 인쇄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삼성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은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코피 코번(210cm, C)과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코번의 위력은 엄청났다. 그러나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 그리고 9위를 두고 경쟁 중이다.

라운드 출발은 불안했다. 그러나 마지막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3승 6패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 괴력을 발휘한 ‘괴수’ 코번, 골밑을 지배하다

[코피 코번, 2024~2025 5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9분 46초
3. 평균 득점 : 21.9점
4. 평균 리바운드 : 12.2개
5. 평균 공격 리바운드 : 6.3개
6. 평균 어시스트 : 1.1개


코번의 장점은 골밑에서의 존재감이다. 이는 삼성이 기대했던 효과다. 하지만 코번의 단점 중 하나는 확실하지 못한 마무리 능력이다. 뛰어난 피지컬을 갖췄음에도 골밑을 지배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는 달랐다. 코번이 골밑에서 적극성을 발휘했다. 또, 확실하게 마무리했다. 그 결과, 코번은 21.9점이나 기록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2점슛 성공률도 무려 56%였다.
무엇보다도 동료들이 공격에서 실패해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5라운드에서 콥너은 평균 6.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후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올렸다. 골밑을 완벽하게 지배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 10분 뛰는데도 수훈 선수라고? 글렌 로빈슨 3세 효과!

[글렌 로빈슨 3세, 2024~2025 5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8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10분 35초
3. 평균 득점 : 6.5점
4. 평균 리바운드 : 2.5개
6. 평균 어시스트 : 0.8개


글렌 로빈슨 3세(198cm, F)은 네임 벨류만 봤을 때는 KBL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높다. 그러나 막상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평균 득점도 낮고, 야투 성공률도 33%에 불과하다. 득점력만 봤을 때는 낙제에 가까운 선수다.
그럼에도 삼성 선수단에는 ‘로빈슨 3세 효과’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로빈슨이 베테랑이 맞다. 코번과 구탕의 멘토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고 있다. 로빈슨 합류 후에 두 선수가 유독 밝아졌다. 그러면서 경기력도 좋아졌다. 국내 선수들도 로빈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로빈슨 3세 효과를 줄곧 강조했다. 실제로 로빈슨 3세 효과를 얻은 삼성은 마지막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