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동준이 밀고 조한진이 끝냈다’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KCC 제압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2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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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위와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김동준과 이대균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김동준은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대균 역시 신입 선수임에도 16점 12리바운드를 기록. 골밑에서 존재감을 내비쳤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4%(7/11)이었다.

한편, KCC에서는 여준형이 3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준범 역시 1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활약에도 승부처를 넘지 못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출발은 매우 불안했다. 여준형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여준형에게만 15점을 내줬다. 반대로 현대모비스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야투 성공률 29%로 부진했다. 그 결과, 10-19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2쿼터 경기 흐름을 바꿨다. 그 중심에는 이대균이 있었다. 이대균은 신장과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빅맨들을 괴롭혔다. 그 결과, 혼자 8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김동준과 강현수가 3점슛을 추가했다. 1쿼터와는 다른 경기력을 선보인 현대모비스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위를 점한 팀은 KCC였다.

현대모비스는 31-37로 3쿼터를 맞이했다. 그리고 3쿼터에서야 균형을 맞췄다. 선수들의 슈팅 감각이 살아났기 때문. 시도한 5개의 3점슛 중 2개가 림을 갈랐다. 거기에 트렌지션 공격을 앞세워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쿼터 종료 1분 21초 전에는 51-46을 만들었다. 다만 이후 연속으로 실점하며 51-5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현대모비스는 집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동준이 있었다. 김동준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했다. 그러면서 혼자 10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경기를 끝낸 선수는 조한진이었다. 조한진은 경기 종료 57초 전, 3점슛을 성공하며 73-70을 만들었다. 이후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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