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쿼터 25-3런’ SK, 15점 차 뒤집으며 3연승 성공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2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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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기세를 선보인 SK다.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1쿼터, SK 15–24 삼성 :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준 SK
두 팀은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S더비로 불리는 맞대결. 순위와 상관 없이 두 팀은 만나면 치열하게 싸웠다. 5라운드 맞대결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삼성이었다. 이원석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 거기에 최성모와 코피 코번의 득점까지 나왔다. 먼저 10점 고지를 밟은 삼성이었다. 상대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 역시 스피드에서 밀리지 않았다. 코번의 연속 득점을 추가하며 13-8을 만들었다.

SK는 세트 오펜스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시도한 외곽 슈팅은 림을 외면했다. 거기에 주특기인 속공 전개 과정에서도 실책이 나왔다.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에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교체로 들어간 아이재아 힉스가 자유투를 얻었다. 그러나 쿼터 종료 3초 전, 차민석에게 실점했다.

2쿼터, SK 31–46 삼성 : 연속 실점한 SK,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하다
삼성의 기세는 2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저스틴 구탕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특히 SK와 스피드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구탕과 글렌 로빈슨 3세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S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다소 답답했던 외곽 슈팅이 터졌다. 오재현과 안영준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 점수 차를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혔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은 무리였다. 쿼터 막판 시도한 외곽 슈팅이 림을 외면했다. 반대로 쿼터 종료 31초 전, 최성모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다. 또, 이원석에게도 실점했다. 점수 차는 15점이 됐다.

3쿼터, SK 56–49 삼성 : 3분 만에 17-1런에 성공한 SK, 역전하다
그러나 SK가 역전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SK는 쿼터 시작 3분 16초 만에 역전했다. 즉 17-1런을 기록했다. 전반전 조용했던 워니가 살아났다. 17점 중 3점슛으로만 6점을 올렸다. 거기에 오재현과 김선형이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달렸다. 오재현이 9점을, 김선형이 2점을 책임졌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속공으로 순식간에 역전한 SK다.

한 번 기세를 잡은 SK는 계속 몰아쳤다. 상대의 외곽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빠르게 달리며 장점을 살렸다. 불붙은 SK의 기세는 꺼지지 않았다. 워니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또, 상대의 내외곽 조화를 막아낸 SK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6-49가 됐다.

4쿼터, SK 75–66 삼성 : '방심은 없다!' SK, 매직 넘버 줄이기 성공 

15점 차를 뒤집힌 삼성이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글렌 로빈슨 3세가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정현도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 쿼터 시작 2분 43초에 로빈슨의 득점으로 59-58을 만들었다.

다만 이런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했다. 수비 성공 이후 오재현의 속공 득점을 추가하며 64-59를 만들었다.

 

이후부터는 완벽하게 SK의 흐름이었다. SK는 방심하지 않았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달려나가 득점했다. 순식간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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