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유순의 활약으로 승리한 신한은행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에 60-5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중요한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홍유순(179cm, F)이었다.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1쿼터에는 타니무라 리카(183cm, C)와 호흡을 맞췄다. 리카에게 더블 팀이 오면 영리하게 움직이며 득점을 올렸다. 두 선수는 1쿼터 팀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2쿼터 홍유순은 4점을 기록.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올렸다. 신한은행이 접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였다.
신한은행은 19-24로 3쿼터를 맞이했다. 저득점 양상이었지만,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이때 홍유순이 나섰다. 3점슛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바스켓 카운트도 추가하며 연속 6점을 올렸다. 그리고 쿼터 시작 4분 25초에 역전을 이끄는 득점도 본인 손으로 올렸다. 3쿼터에만 9점을 올렸다.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온 홍유순이었다.
홍유순의 최종 기록은 19점 7리바운드였다. 공격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수비에서도 넘치는 활동량으로 최선을 다했다. 신한은행의 4위 등극에 공헌한 홍유순이다.
경기 후 만난 홍유순은 “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홍유순은 신인왕 후보 1순위다. 이에 대한 욕심을 묻자 “신인왕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웃음) 열심히 하다 보면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홍유순은 최근 8경기에서 평균 12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기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엄청난 활동량과 투지는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이에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를 할 때마다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
홍유순은 최근 경기를 뛰며 어떤 것을 많이 느끼며 배웠을까? “언니들한테 맞추려고 하고 있다. 언니들의 움직임에서 스페이싱을 하면서 움직이니 득점과 리바운드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신지현(174cm, G)은 홍유순의 활약에 대해서 “너무 부지런하고 리바운드도 꼬박꼬박 잘해준다. 고맙고 편하게 해주는 선수다”라며 “마지막 스크린도 유순이가 제대로 걸어줬다. 그래서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홍유순은 "2024년도에는 많이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더 많이 승리할 것이니 더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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