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가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현대모비스가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91-71 로 이겼다. 시즌 31승 20패를 기록했다.
치열한 2위 싸움에 중요했던 경기였다. 승리는 물론이고, 점수 차도 중요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06cm, C)과 숀 롱(205cm, F)이 45점을 합작했고, 외곽슛 성공률 57%(8/14)를 앞세워 승리와 득실 마진 +12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25-19 수원 KT : 완벽한 작전타임
양 팀은 골밑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동점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3분 30초 이우석(196cm, G)의 3점이 터졌다. 곧바로 프림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KT는 허훈(180cm, G)의 3점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4분 37초, 장재석(203cm, C)의 덩크슛이 나왔다.
경기 흐름이 KT쪽으로 향하는 듯했다. 1쿼터 종료 3분 55초 전, 레이션 해먼즈(200cm, F)의 역전 3점이 림을 갈랐다. KT는 하윤기(204cm, C)와 해먼즈가 연달아 4점을 올리면서 5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KT의 강한 압박 수비에 빠르게 팀파울을 채웠고, 작전타임을 불렀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 후 기세를 끌어올렸다. 김국찬(190cm, F)과 장재석의 연속 4점. 프림이 밸런스를 잃고 던진 점퍼가 림을 통과했다. 20-19 역전을 만들었다. 42.4초 전 김국찬이 탑에서 올린 3점까지 림에 들어갔다.
반면 KT의 공격은 계속해서 어긋났다. 서명진(188cm, G)이 끈질긴 수비로 KT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도 끌어냈다. 3.1초 전 장재석이 점퍼로 6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Q : 울산 현대모비스 52-40 수원 KT : 숀 롱, 쇼타임!
양 팀은 2쿼터 첫 2분 동안 시소게임을 펼쳤다. 서명진이 미드레인지점퍼를 성공했다. 2쿼터 3분 42초 후 서명진이 완벽한 패스를 올렸고, 숀 롱이 앨리웁 덩크를 선보였다.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KT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숀 롱이 2쿼터 4분 22초, 탑에서 3점을 올렸다. 10점 차(37-27)를 만들었다. KT는 하윤기의 연속 득점, 문정현의 골밑 속공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2쿼터 종료 3분 13초 전 서명진이 정확한 외곽슛을 터뜨렸다.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공격리바운드로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잡아냈다. 여기에 숀 롱이 더블팀 수비를 뚫고 득점 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숀 롱은 곧바로 3점도 추가했다. 11점 차(48-37)까지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박무빈이 돌파 득점을 올렸고, 해먼즈와 조엘 카굴랑안(172cm, G)의 3점 시도는 짧았다. 숀 롱이 4.3초 남기고 뱅크슛 득점을 올리면서 1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Q : 울산 현대모비스 71-56 수원 KT : 벌어지는 점수 차
프림이 코트로 돌아왔다. KT의 속공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서명진이 외곽에서 불탔다. 3점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15점으로 벌렸다. 장재석이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KT가 분위기를 뒤집는 듯했다. 하윤기가 연속 4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KT의 기세는 얼마 못 가 꺾였다. 현대모비스가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프림이 공격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을 추가했다. 점수를 15점 차(65-50)로 벌렸다.
KT는 2분 46초 전, 박성재의 3점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3쿼터 종료 1분 56초 전, 함지훈이 뺏어온 공으로 서명진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프림은 여전히 골밑을 장악했다. 해먼즈가 버저비터 3점을 성공했지만, 점수 차는 15점이었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91-71 수원 KT : 또 다시 숀 롱!
이우석의 2점이 4쿼터를 열었다. 어느덧 경기는 17점 차. KT가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분위기를 환기했다. 박성재의 연속 스틸, 해먼즈의 블록슛. 좋은 수비가 연달아 나왔다.
그러나 4분, 서명진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KT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KT의 작전타임을 다시 불러냈다.
숀 롱이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4분 5초 전 카굴랑안의 레이업을 블록슛으로 저지했다. 그리고 서명진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 곧바로 3점까지. 코트를 휘저으면서 KT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서명진과 숀 롱의 합이 빛을 발했다. 그리고 47초 남기고 숀 롱이 추가한 2점. 현대모비스가 20점 차 대승을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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