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소니아 결승 득점' BNK,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거둬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2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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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BNK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소니아, 안혜지, 심수현 활약을 묶어 배혜윤, 강유림, 이해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63-6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BNK는 15승 5패를 기록하며 1위를 굳건히 사수했다. 삼성생명은 8패(12승)째를 당하며 3위에 머물렀다.

1쿼터, 삼성생명 17-11 BNK : 분위기는 접전, 앞서는 삼성생명

BNK는 안혜지, 심수현, 이이지마 사키, 김소니아, 박성진이 선발로 나섰고,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츠키,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 강유림, 배혜윤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위가 키워드가 될 수 있는 다툼이다. 두 팀의 경기 차는 두 게임에 불과하다. 시작부터 높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BNK는 박혜진, 이소희가 결장하고, 삼성생명은 이주연, 조수아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대인 방어의 높은 완성도 속에 삼성생명이 6-5로 앞섰다. 4분이 지날 때였다.

이후 양 팀 공격은 원활하지 않았다. 게다가 경기가 끊기는 장면도 많았다. 산만한 중반과 이후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11-11 동점이 그려졌다. 이후는 삼성생명 흐름이었다. 조수아 풋백과 배혜윤 속공에 더해진 김아름 자유투로 17-11, 6점을 앞섰다. BNK는 추가점이 없었다.

2쿼터, 삼성생명 30-27 BNK : 극과 극 전후반, 추격하는 BNK

양 팀은 4분 동안 6점을 추가했으 뿐이었다. 삼성생명이 4점을, BNK가 2점에 그쳤다. 공격이 매우 무뎠다. 날카로움이 사라진 움직임과 패스 흐름으로 인해 연거푸 득점에 실패했다. 4분이 지날 때 BNK가 13-21로 뒤져 있었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BNK 공격 흐름이 살아났다. 김소니아가 모션 오펜스으로 3점으로 환산했다. 2분 동안 8점을 집중시키며 21-25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은 방심의 허를 찔린 느낌이었다. 잠시 주춤했던 순간에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이후는 크로스 게임이었다. 점수를 주고 받았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삼성생명이 28-27, 1점만 앞서 있었다. 삼성생명이 마지막 득점을 만들었다. 스미스 페이스 업이 점퍼로 환산되었다. 3점을 앞서는 삼성생명이었다.  

3쿼터, 삼성생명 49-41 BNK : 팽팽했던 분위기, 흐름 가져가는 삼성생명

BNK가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3분이 넘게 실점을 차단한 BNK는 심수현 연속 득점에 이은 안혜지 속공 등으로 34-30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생명이 흐름을 바꿨다. 수비에서 집중력과 끈끈함이 살아나며 실점을 적절히 차단했고, 미츠키 3점포를 시작으로 간간히 득점이 더해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성진에게 골밑슛을 내준 후 배혜윤, 강유림, 이해란 릴레이포로 42-36, 6점을 앞섰다.

BNK는 4분 동안 공격이 단 2점에 묶였고, 수비마저 붕괴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삼성생명이 강유림 3점으로 49-39, 10점을 앞섰다. BNK가 마지막 골을 성공시켰다. 8점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BNK 63-62 삼성생명 : 극적인 역전승, 1위를 향한 '꿈'  

BNK가 사키 3점포로 점수를 줄여갔다. 삼성생명이 바로 응수했다. 이해란 점퍼를 시작으로 김아름 득점까지 더해 58-46, 12점을 앞섰다. 다시 BNK 추격전이 펼쳐졌다. 김소니아가 연거푸 점수를 만들었고, 수비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실점을 줄였다. 54-60, 6점차로 좁혀갔다.

종료 3분 44초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전열을 정비해야 했다. BNK가 계속 추격했다. 3분 동안 실점을 2점으로 묶어둔 후 김소니아, 사키 자유투 등으로 61-62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종료 18초 전, 또 한번 수비를 성공시키며 공격권을 거머쥐었다.

작전은 김소니아 아이솔레이션이었다. 종료 3.8초를 남겨두고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역전에 성공하는 골이었다.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역전을 위한 골이 절실한 순간이었다. 턴오버가 발생했다. 그대로 BNK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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