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부산시장배] 엘리트 무대로 향하는 KCC U12 박승민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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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U12 박승민(해송초6)이 엘리트 무대로 향한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CC와 함께 하는 2025 부산광역시장배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5개 종별(U9, U10, U11, U12, U13)에서 총 30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서 주최 측인 KCC 유소년은 U13을 제외한 4개 종별에서 1위(U12는 분당 삼성, 서울 SK와 공동 1위)를 석권했다. U13은 유일한 해외 팀인 Jr.MPBL이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U12 종별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KCC와 분당 삼성의 맞대결에선 접전 승부를 뚫고 KCC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남시현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친 가운데 박승민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1위 등극을 도왔다.

U12 멤버 중 유일한 로컬 보이 박승민은 “확실히 부산 팀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수도권 팀들은 압박의 강도가 달라서 그동안 붙었던 팀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기였다”라며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회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같이 손발을 맞춘 친구들이 모두 착하다. 멤버들끼리 서로 잘해주다 보니 대회를 위해 적응은 어렵지 않았다.” 박승민의 말이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박승민은 내년 중학교 진학과 함께 엘리트 무대에 도전한다.

“(루카) 돈치치는 NBA 선수치고는 느리지 않나. 그런 스타일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며 돈치치를 ‘최애 선수’로 꼽은 이유를 들려준 그는 “내년에 엘리트 무대로 도전을 결정했다. 삼선중과 연습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라며 자신의 진로도 이야기했다.

‘프로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관문에 들어서는 박승민은 “팀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에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또, 지금보다 살도 빼야 할 것 같다. 힘든 길인 걸 알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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