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 김주성 DB 감독, “4쿼터 들어 수비를 놓쳤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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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4쿼터 들어 수비를 놓쳤다” (김주성 DB 감독)

안양 정관장은 1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77-69로 꺾었다. 17승 26패로 6위 DB(19승 25패)를 1.5게임 차로 위협했다. DB와 상대 전적은 2승 3패다.

정관장은 시작을 잘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51초 만에 3-7로 밀렸다. 그렇지만 디온테 버튼(192cm, F)이 컨트롤 타워로서 위력을 발휘했고, 하비 고메즈(191cm, F)가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7까지 밀렸던 정관장은 12-12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정관장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 공격을 하지 못한 정관장은 백 코트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백 코트를 하지 못한 정관장은 속공 실점을 연달아 했다. 쉽게 실점한 정관장은 1쿼터 종료 2분 33초 전 14-19로 밀렸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김종규(206cm, C)와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가 2쿼터에 나섰다. 그리고 변준형(185cm, G)과 배병준(189cm, G)이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들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고,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선수들을 수시로 교체했다.

정관장은 37-44로 3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3쿼터에 DB와 간격을 확 좁혔다. 52-54.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4쿼터에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뒷심을 발휘한 정관장은 귀중한 1승을 거뒀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힘든 경기였다. 그렇지만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특히, 선수들이 끝까지 슛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박)지훈이가 많이 힘들었을 거다. 활동량 많은 수비 전술을 이행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또,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DB는 19승 25패로 7위인 정관장(17승 26패)에 1.5게임 차로 쫓겼다. 정관장과 상대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초반부터 터졌다. 스펠맨은 주특기인 미드-레인지 점퍼로 팀의 첫 11점 중 6점을 책임졌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에도, DB는 11-8로 치고 나갔다.

DB는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수비를 해낸 DB는 빠르게 달렸다. 알바노와 스펠맨이 합작품을 만들었다. 원투펀치가 시너지 효과를 내자, DB는 1쿼터 종료 2분 33초 전 19-14로 앞섰다. 정관장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부정맥 증세를 보였던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코트로 돌아왔다. 오누아쿠는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다. 오누아쿠의 그런 움직임이 DB에 긍정적으로 전해졌고, DB는 2쿼터 시작 3분 16초 만에 32-23으로 달아났다.

달아난 DB는 44-37로 3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정관장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54-52. 긴장감 속에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4쿼터에 확 흔들렸다. 정관장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 결과, 이겨야 했던 경기를 놓쳤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수 모두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4쿼터 들어 수비를 놓쳤다. 루즈 볼과 리바운드 역시 단속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펠맨이 볼을 길게 만지다 보니, (강)상재가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주다 보면, 상재의 경기력도 좋아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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